쇼핑은 어떻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가 되었나
@fedooor
생각하면 쇼핑보다 매우 즐거운 일. 고장나거나 부족한 무엇인가 생기면 아주 짧게 그 상황에 짜증나지만 곧 새로운 물건을 고르면서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쇼핑은 최고의 오락이자 놀이가 되었다.
책은 유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폭넓게 조망했다. 백화점에서 대형마트로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각 리테일 매장은 어떤 방법으로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지 알 수 있다.
재밌었던 내용을 정리하면
1.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있지만 농민의 날이기도 하다. 숫자 11을 한자로 쓰면 十一 이고, 일자를 십자 밑으로 가져가면 土(흙토)가 된다.
2.중국의 11월 11일은 솔로 데이, 싱글의 날이다.(1이 외롭고 쓸쓸하다고 해서) 10일 동안 열리는데 2017년에 행사 개시 11초만에 매출 1억위안(168억)을 돌파했다.
3.카이사르 시저는 탈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가 항상 월계관을 쓴 이유는 대머리를 가리기 위함이라는 설도 있다.
4.대구는 프랜차이즈의 성지다. 교촌, 서가앤쿡, 허디거디 등이 대구로 나왔다.(이 밖에 신전떡볶이, 호식이 두마리치킨 등 대구에서 출발한 프랜차이즈가 정말 많다)
책은 유통업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하는 사람이면 꼭 추천한다. 또한 소비자의 반응에 즉각 반응하는 리테일 비즈니스에 관심을 두면 변화 속에서 생존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 한 번 읽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