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3-17 보라카이 여행을 간다. 보라카이는 이번이 4번째다.
운도 좋지. 폐쇄 직전의 마지막 보라카이를 즐길 수 있다니.
5년 전 처음 보라카이 도착한 날, 짐 풀고 바로 탔던 선셋세일링 보트. 석양을 향해 질주했던 배에서 본 풍경은 너무나도 강렬했다. 그때부터 보라카이는 뭔가 또 가고 싶은 여행지로 남았고, 어느덧 4번째 가게됐다.
<보라카이석양>
1.항공권 및 픽업
항공권은 팬퍼시픽 항공. 2018년 2월에 예매했고, 인당 23만원. 4월은 보통 이정도 가격인 듯. 픽업은 위메프를 통해 예약했다. 위메프 티몬 다 비슷하다,
2.숙소
스테이션2, 스테이션3에서는 숙박을 해봤다. 스테이션2는 보라카이의 중심이고 d몰과도 가까워 놀기 좋지만 항상 시끄럽다. 스테이션3 쪽에서는 거기서 좀 더 들어가면 있는 'B Pod'에서 숙박을 했었다. 조용하게 선탠을 즐기고 수영을 하는 서양 사람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2보다는 3쪽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단점은 d몰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
<스테이션3에 있는 B Pod>
이번에는 평소 안갔던 스테이션1 쪽으로 방을 구했다. 스테이션1에서도 훨씬 더 가서 있는 마이크로텔(Microtel Inn & Suites by Wyndham Boracay).
아고다에서 예약했는데 가격도 괜찮고(3명 3박에 24만원, 조식포함) D몰 가는 셔틀도 있고, 작지만 수영장도 있었다.
아쉬운 점은 스파이더클럽과, 빌링하이 비치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는데 지금 영업정지 상태다. 호텔리뷰는 갔다와서 다시!
3.엑티비티
엑티비티도 위메프로 예약했다. 개인적으로 다이빙하는 아리엘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무서워하는 친구가 있어서 또 다음 기회로 ㅠㅠ
다이빙 1인당 33,000원 호핑투어 40,000원 정도에 끊었다.
공항라운지 + 픽업서비스 + 호핑투어 + 다이빙 = 108,000원(1인)이다. 제일 좋아하는 선셋 세일링은 가서 직접 잡아서 하려고 따로 예약은 안했다. 현지에서 선장(?)과 잘 이야기 하면 1인당 200-300p 정도에 할 수 있다.
4.맛집
필리핀은 다 좋은데 음식이 크게 맛있진 않다. 디딸리빠빠에서 해산물 한번 먹는거 말고는 돌아다니면서 암꺼나 먹을예정인데 작년 9월에 불났다던 디딸리빠빠가 얼마나 복구 했을지 모르겠다.
5.마사지
보라카이에서는 야수라기를 제일 자주 갔다. 스테이션3 끝에 있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야수라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깔끔하다. 사실 숙소도 여기로 해보고 싶었는데 지난 숙소였던 'B pod' 바로 옆이라 다음에 와보기로. 지난번에는 매일 마사지 했는데 이번에는 멀어서 한번만 올 계획.
여기까지 대략적인 계획이다. 세부계획은 사실 없다. 가서 엑티비티 더 하고 싶으면 거기서 예약하고, 화이트 비치 걷다가 들어가고 싶은 식당이나 썬배드에 앉아 아무거나 먹고 쉬다 올 계획이다.
매번 갈때마다 설레는 보라카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