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업에 대해 전하는 @farmerboy 입니다.
얼마전 일본 컬링선수가 먹고 , 너무 맛있다고 말했던 딸기가 "설향"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 딸기, 설향 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딸기가 우리 땅에서 자라게 된거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대략 16년전만 해도 즉 2002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대부분은 일본 품종인 "장희", "레드펄" 였습니다.
보다 수치화시켜보면 90% 이상이 우리나라 딸기가 아닌 일본 품종의 딸기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때 역시 우리나라 딸기가 있었지만, 병에 강하며 단단해 운송이나 판매가 용이한 일본 품종에 비해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매번 일본 품종을 쓰기에 비싼 돈의 로열티를 지불하는 사태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설향 혹은 논산 3호라고 불리는 이 딸기가 나오면서 우리나라 딸기시장이 변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일본 품종이 90% 였던 2002년과 달리 현재는 우리나라 품종의 딸기가 8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컬링선수들의 인터뷰를 보고 설향은 일본품종의 이종교배라고 말햇습니다. 하지만 이 말 그대로라면 야생딸기를 제외한 모든 딸기는 프랑스 품종의 이종교배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설향 딸기는 초기 육성시 일본 품종인 "장희"와 레드펄"를 모계 부계로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이종교배가 아닐 것입니다. 왜냐면 장희와 레드펄의 인공교배에서 멈추지 않고 실생선발, 계통선발, 생산력검정, 특성검정과 같은 육종학적인 방식을 도입해 우리나라가 만들어낸 기술이자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설향은 단순히 맛만 좋아서 현재의 우리나라 딸기 시장을 개척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설향은 맛일 좋을 뿐더러 표면이 단단하고, 이전의 우리나라 딸기보다 병해충에에 강합니다.
또한 이전 딸기보다 재배방식이 쉬워져서 생산량이 증대 되는 역할이 되었습니다,
물론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설향은 비교적 탄저병에 약하기 때문에 농사과정에서 탄저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조사를 하며 보니, 설향은 물을 조금 적게 주면 당도가 높아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논산 딸기 연구회 회장님의 이 말하나로 설향이 보급이 쉬워졌다고 하네요 :)
또한 일본과 한국의 설향 논쟁에서 유전자검사를 통해 한국품종임이 확실해졌다고 합니다.
현재 먹고 있는 딸기가 대부분 설향일 것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딸기를 먹을 수 기회가 있어 참 행복하네요.
현재 우리나라가 자체적을 개량한 품종은 설향, 매향, 죽향, 싼타, 금향 등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우리나라 딸기를 사랑해주세요 :)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