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와 함께하는 발왕산 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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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의 파란 수평선을 찾아 동쪽으로 가는 길, 대관령 고개길을 넘을즈음 갑자기 짙은 안개와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불과 수킬로미터 사이에 거짓말처럼 달라져 버린 날씨때문에 다시 운전대를 돌려 잠시 대관령면에 머물렀습니다. 서쪽으로 내려오니 거짓말처럼 비가 오지 않고 파란하늘이 드러납니다. 습윤한 공기가 태백산을 넘으며 비를 뿌리고 반대편으로 내려올때는 건조한 공기가 되어 내려온다는 그 푄 현상때문인가 봅니다.

마침 말복이라 함께 여행을 떠난 인기 유투버 슬기로운 이피디와 함께 대관령면에서 삼계탕을 한그릇 뚝딱하고 거리를 하염없이 돌아 다니는 도중 아주 눈길을 끄는 현수막들을 발견했습니다.
그건 바로 알파카!!
용평리조트에서 꽃축제를 하는데 알파카가 있답니다.
순간 강릉의 바다보다 꽃축제, 아니 알파카가 엄청 보고 싶어 졌습니다. 왜냐하면 알파카는 귀엽잖아요.

당장 용평리조트로 달려갔습니다.
겨울시즌에는 스키장으로 활용되는 슬로프 이지만 스키시즌이 아닌 하절기에는 이렇게 꽃과 사육시설을 꾸며서 축제의 장소로 활용을 하나 봅니다.
스키를 타고 계곡사이를 달려내려가던 그 하얀 설원이 울창한 초록숲과 꽃밭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새로운 세계에 온듯한 신비로운 느낌이 듭니다.


도시에서는 볼수없는 팅커벨 만한 나비가 열심히 꽃들의 메신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꽃밭 사이 풀밭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고 여러 동물들이 방목되고 있습니다.
전문 사육사님과 함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동물들을 만져보고 먹이도 줄수 있습니다.
단, 개인이 키우는 개나 고양이 같은 육식동물은 함께 울타리 안으로 동행할수 없습니다.
알파카와 양들이 소스라치게 놀라서 감당을 할수 없다고 합니다.

이녀석이 알파카 입니다.
양처럼 곱슬한 털에 길다란 목을 가진 낙타과의 표유류 라고 합니다.
순둥순둥하면서 커다란 눈망울과 부드럽고 포근한 털이 매력적입니다.

풀을 뜯어먹던 새끼 알파카와 눈이 마주쳤는데 심장이 멎을뻔 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슬기로운 이피디가 알파카에게 사료를 먹이는척 하며 약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슬기로운 이피디는 노래를 잘합니다. 유투브에서 이피디의 슬기로운 생활을 검색해보세요.

발왕산 꽃축제에는 오리도 있고

궁댕이가 귀여운 양도 있습니다.

그리고 초록이 울창한 계곡사이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잠시 쉬어갈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알파카와 함께하는 발왕산 꽃축제

이 글은 스팀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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