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TV 화면에서 배우들이 울고 있으면 "채널 돌려라. 나는 짜는 것 보기싫어" 하고 엄마는 리모컨을 찾았다. 그 때는 참, 엄마가 차갑고 인정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때의 엄마 마음을 알게 되는 것 같았다.
사람들의 슬픔을 나눠 담기엔, 나도 너무 지쳐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