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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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은 그 공무원을 질책하며, 내가 강제집행 안된다고 했죠?라고 소리를 지르며 "이 재개발은 없습니다. 소송이 들어오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언론 앞에서, 기자들 앞에서 시민들 앞에서 말했다. 그때 사람들은 목 놓아 울었고, 나도 오열했다. 드디어 끝이구나.
그런데, 재개발은 계속 진행되었다. 우리는 옥바라지 골목 한편이라도 남겨 달라고, 그 골목에 구본장 여관을 계속 영업하게 해 주고, 은아 씨 집도 그 골목으로 옮겨주고, 초라하지만 서민들의 사연이 담긴 골목을 조금이라도 남겨 도시재생 사업으로 전환해 달라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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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이중성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