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가 아픈가봐 도와주자 ^^

eunstar(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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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unstar@eunstar 입니다.
벌써 평일의 마지막날 금요일이네요 이번주말이 지나면 2017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은 해가 되네요
새희망의 2018년이길 바라면서 ......
어제 저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딸아이와 티비를 보는데 잠깐 unicef광고가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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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하산이라는 어린친구의 얘기가 나옵니다
3살 하산은 3개월전부터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계속열이 나기시작하더니 한달전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하산은 콰시오커 중증영양실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단백질 결핍증의 일종으로 단백질이 모자라 혈액 내삼투압 농도가 떨어져 혈관외부에 있는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으로 조직액이 빠져나와 배가 나오거나 온몸의 부종과 염증을 초래하는 질병이라고 하네요
이친구의 얼굴을 본 3살 딸아이
저를 다급하게 부르네요
딸아이 : 엄마 저기 친구가 많이 아픈가봐 ^^
엄마 : 저친구는 먹을것이 없어 못먹어서 많이 아프대
딸아이 : 엄마 그럼 친구 도와주자 ^^
엄마 : 그럼 매달 저친구 도와줄까
딸아이 : 응 내가 도와줄게

이렇게 말하는 딸에게 저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 아직 3살 밖에 안된딸이 아픈친구를 위해 도와주자란 말을 하니 눈시울이 촉촉해 지더라구요
가끔 저도 unicef 광고를 보면서 전화걸어야지 걸어야지 생각은 했지만 실천하지는 않았어요
딸아이 말을 들으니 제자신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돈이지만 월 3만원씩 지원해주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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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따뜻한 마음이 하산과 같은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작은 실천을 못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어제 딸아이에게 배운거 같아요
스티미언 회원님들도 연말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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