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eunstar 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이사준비 등을 포함한 갖가지 집안 일을 하고, 시댁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다녀 오는 길에 마음먹고 저희 당진 지역 유적지를 방문하고 스팀잇에 포스팅 해보려고 했어요.
방문지는 조선 중기의 역사적 인물 구봉 송익필 선생 묘소와 그를 모시는 입한재입니다. 사실 저도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고, 당진에서 나름 알려진 곳이어서 일단 가보고 알아 보자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네비에 주소를 치고 가는데, 점점 난감해지네요. 아주 좁은 시골 논길로 들어갑니다. 만일 마주오는 차가 있다면 매우 곤경에 처하겠는데요? 한참을 이런 길을 따라 갔습니다. 다행히 마주오는 차는 없었어요.
스팀잇 포스팅을 위한 길을 멀고도 험난하군요...
그러나 그곳은 근처가 공사를 하여 공사차량이 즐비해 차를 주차할 마땅한 공간도 없고 차를 돌려나오기도 어려워 결국 더이상의 진입을 못하고 포기하였습니다. 멋모르고 갔다가 논두렁에 차가 빠지기라고 하는 날이면...포스팅이고 뭐고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그런데, 돌아오는 중에 멋진 꽃동산을 발견했어요. 이걸 보고 도저히 그냥지나칠 수 없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여기는 바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된 일종의 테마파크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진 않지만, 꽃들이 너무 예쁘게 피었네요.
때마침 5월 3일부터 5월5일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농심체험 한마당이라고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준비하는듯 보였어요.
어린이날 즈음하여 하는 행사로 생각되는데, 며칠 남지 않았네요. 아이 데리고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말로만 듣던 꽃동산이네요. 산전체가 철쭉 꽃으로 뒤덥혀 있어요. 사진상으로는 그 감흥을 담기엔 너무 부족하네요. 실제 보면 훨씬 멋집니다.
- 벚꽃이 만개했네요. 벚꽃 송이가 엄청 탐스럽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꽃송이가 주먹만합니다. 보통은 꽃잎이 한겹인데, 여긴 여러겹에 크기도 매우 큽니다. 그리고 색깔도 매우 화려했어요.
- 여긴 식물생태학습원이라고 합니다. 정원같은 느낌인데, 꽃과 나무 그리고 분수와 물레방아, 조형물 등이 어울어지니 여간 멋지지 않네요...
역사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음에도 무리하게 추진했던 지역 유적지 탐방 포스팅은 허무하게 날아 갔지만, 그 대신 오늘은 예쁜 꽃들을 보여 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럼 우리 스티미언 회원님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