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좋은일로 뵙고 싶어요 ~~

eunstar(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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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 eunstar 입니다.

무더운 더위에 아침이 상쾌함 보다는 좀 무거운 하루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피로감이 쌓이는 하루입니다.
아침부터 뜨겁네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면 상쾌할텐데 그냥 더운 기운이 창안으로 들어옵니다.
이 뜨거운 열기가 한달 가량 식지 않을텐데, 걱정입니다
어제 아침에 무거운 문자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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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회사 차장님 부친 별세라는 문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날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건 이젠 점점 즐겁고 행복한 문자보다, 무거운 문자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 문자를 보니, 엄만는 괜찮은가 전화를 했는데, 엄마의 목소리가 좋지 않습니다.
70이 넘으셨는데, 식당에서 일을 하십니다. 이젠 좀 쉬어도 되는 나이인데 말이죠 .
이 무더위에 일을 하실려니, 몸이 버티질 못하신거 같아요 몇일전부터 식당을 그만두시고 병원으로 가셔서, 검사를 받았다고 하네요
병원갈일 있으면, 전화해서 같이 가자고 하시지 꼭 그렇게 혼자 가십니다.
가까이에 딸이 있는데 말이죠
이럴때 참 더 속상하답니다. 제가 미리 미리 연락했어야 하는데 죄송한 마음이 더 커지는거 같습니다.
더 자주 안부 전화드리고, 찾아가야겠어요

어제는 신랑이 좀 일찍 퇴근을 하여서 상가집에 다녀올수 있었답니다.
당진에서 4시에 출발하니 5시가 좀 넘은 시간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회사분들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11년이란 긴 세월을 같이 근무했던 분들 22살의 첫직장 이었던, 이곳에서 11년을 근무를 했으니, 젊은 시절을 함께 했던 분들입니다.
차장님 부친께서는 91세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지병이 있으셔서 많이 고생하셨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장례식장 분위기가 무겁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문득 5년전 아빠 돌아가셨을때를 생각 하게 됐네요. 아빤 67세 젊은 나이셨고, 갑작 스럽게 췌장암 말기셨기에 암 발병이후, 3개월만에 돌아가셨기에 눈물 바다였는데 말이죠
그때의 생각을 하면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오랜만에 옛직원분들을 보니, 피곤하지만 즐거웠네요 더 즐거운 일로 보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분들을 처음 뵜었을때, 30~40대였는데, 이젠 50~60대로 인생의 반이상을 사셔서 그런가 예전의 얼굴을 그대로인데, 몸이 주름이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 있네요
어제 제일 많이 들었던말이 왜이렇게 후덕해 졌냐면서, 지방 내려가니 편하냔 말이네요 ~~~
우리 좋은일로 뵙자면서 짧은 인사하고 돌아 올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군요

몇시간 외출로 밥도 못먹고 일찍 퇴근해 딸아이와 놀아준 신랑도 고마워
딸아 엄마 안찾고 아빠랑 즐겁게 있어줘서 고맙고, 같은 공간에 이렇게 있다는것이 행복하다 느끼는 eunstar@eunstar입니다.

우리 스티미언 회원님들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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