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잇 회원님들 eunstar입니다 .
요즘 덥다고 너무 집에서 에어컨 바람만 쐬시는건 아닌가요 ....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에어컨없이는 등줄기에 땀이 송글송글 나지요..
아침에 전화한통이 걸려옵니다 . 엄마예요 혼자 되신지 한 4년가량 되셨는데 ...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시고 동네 아주머니들과 대화하고 교회다니시면서 잘 버티셨는데...
요즘은 많이 힘드신지 잠을 못주무신다면서 맑은공기를 쐬면서 운동을 하면 잠을 잘 잘수 있을거 같다는거예요
엄마의 말에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엄마네로 고고씽했습니다 .
딸아이 올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너무 멀리는 못가고 집근처 아미산이란곳을 선택하였네요
엄마집에서 네비를 찍고 출발하니 한 25분 가량 가더군요 이렇게 가까운곳인데 한번도 안가봤다니 ...
자주 와야겠어요 가까운곳에서 산소 충전해야겠어요 ^^
아미산 입구에 도착했네요 주차장도 넓고 좋더라구요
바로앞에 화장실도 깨끗하게 자리잡고 있네요 어디 가면 늘 가는 화장실... 화장실이 더러우면 왠지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죠 ... 이곳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깨끗하고 좋았어요
요즘 우울해 하는 엄마와 화이팅하는 대화로 산행이 시작되었네요
어느산과 마찬가지로 시작이 힘드네요 오르막길이 요즘 운동을 안해서 인지 천근만근이네요
빠른걸음으로 늘 힘차셨던 엄마도 힘들어 하시네요 그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어요 ~~~~
늘 옆에 있어도 잘 못챙겨 드린게 계속 맘이 무겁네요 ^^
엄마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올라가니 즐거워 지네요
오르막길후에 이렇게 평지가 나오네요....바람을 맞으면 걸으니 상쾌하네요
산을 오르다 보면 인생같아요 ....
힘들어서 못갈꺼 같아도 그 고비만 넘기면 이렇게 평온해 지니깐요
첫날이라 많이는 못했지만 더운날 이렇게 땀을 쭉 빼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은 엄마와 알찬 시간을 보낸거 같아 행복하네요
이제 더 좋은 시간들 많이 많이 보내야죠
스팀잇 회원님들도 늘 행복하세요 ^^
지금까지 스팀잇을 사랑하는 eunstar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