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어머님 모시고 남편과 아이랑 개심사 벚꽃 구경 다녀와 벚꽃을 중심으로 여러 사진을 포스팅했어요.
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가든에 가서 저녁식사 까지 하고 왔답니다.
시어머님은 음식을 찾아 드시는 편이 아니세요. 그렇다고 딱히 좋아하시는 음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나 버섯샤브샤브는 입맛에 맛으시는 것 같아 가끔씩 모시고 갔었죠.
때마침 개심사 근처에 <산골마을> 이라는 가든이 있었고, 거기에 버섯 샤브샤브 메뉴가 있어서 그것을 먹기로 했답니다.
가격은 48,000원이고 약 성인 4명 정도가 먹으면 맞을것 같아요.. 저희는 성인 셋과 아이 하나가 먹었는데, 상당히 양이 많아 버섯으로 배를 채우다시피 했어요.
※ 상호 : 산골마을버섯샤브가든, 주소 :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1-4
버섯은 5가지 정도가 나오는것 같았어요. 버섯 종류는 잘 모르지만,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버섯 손질해 주며 알려 주시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면 왼쪽 첫번째가 은이버섯, 그 다음이 금이버섯, 그 다음이 노루궁뎅이버섯, 그 아래가 표고 버섯, 그 옆에서 느타리 버섯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숙주나물도 있네요.위에 사진 보면 초장+소금장 옆 접시에 버섯을 조금 덜어 놓은게 있습니다. 금이버섯, 은이버섯, 노루궁뎅이 버섯을 조금 담아 놓은 건데, 금이 버섯과 은이버섯은 소금장에 노루궁뎅이 버섯은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고 하네요. 익히지 않고 생 버섯을 찍어 먹어 봤는데, 버섯 특유의 향이 나서 비위에 안맞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먹을만 했어요.
그리고 샤브샤브는 육수는 일반 체인점 육수와는 달랐어요. 간이 쎄지가 않고 약간 심심한 맛인데,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 웰빙 음식의 성격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저희 시어머님도 모처럼만에 많이 드시고, 남편과 아이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 버섯 샤브샤브를 먹고 나면, 빨강, 파랑, 노랑 3색 칼국수가 나와요. 빨강은 파프리카, 파랑은 클로렐라, 노랑은 단호박을 넣은 것이라고 하네요. 일단 색상이 예쁘고, 먹어보면 식감도 쫄깃한 것이 매우 특색있네요.
참! 저녁 먹기전 개심사에서 내려 올때 1만원 내고 기왓장에 소원을 세기고 왔어요. 이걸 '기와불사'라고 하네요.
마음 같아선 <스팀잇 가즈아!>도 같이 쓰고 싶었는데, 혹시 경건함이 퇴색될거 같아 마음 속으로만 조용히 외치고 왔습니다.
우리 스티미언 회원님들, 오늘만 보내면 주말이네요 함께 힘내 보아요!
저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이사준비 때문에 바쁘게 생겼네요. 당장 오전부터 새집 입주 준비 공사를 해야 하거든요. 그럼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