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빠...

eunstar(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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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eunstar@eunstar 입니다.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졌어요
최강한파라고 하는 오늘 내마음도 한파네요
오늘은 돌아가신 아빠의 생신이예요 이제 생신상을 차려드릴수도 없고 불러볼수도 없는 그이름 아빠
있을때 잘해드리지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한다 그말을 그땐 왜 몰랐을까요
아빠가 돌아가신지 5년이 지났어요
친할머니도 65세때 췌장으로 돌아가셨는데 아빠도 췌장암 판정 받고 3개월도 안되셔서 돌아가셔서 아빠와 마지막 추억도 없이 너무 급하게 보내드렸어요. 67세에 그해 마지막 생신상도 못차려 드리고 보내드려서 그런가 이맘때쯤 되면 가슴이 멍멍해집니다.
요즘 같이 100세 시대에 너무 빨리 떠나신거죠
아빠는 제게 어서 아이를 낳으라 하셨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결국 외손녀 얼굴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네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몇달후 임신을 하게 되었고 아빠의 기일과 딸아이의 음력생일이 같아요
딸아이는 아빠가 주신 선물같아요
오늘따라 아빠가 너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살아계실때 사랑한다고 그말한마디 못한게 후회스럽습니다 딸아이에겐 하루에도 수십번하는 그말을 왜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
우리스티미언 회원님들도 저처럼 후회하시지 마시고 많이 많이 표현해주세요 언제나 자식의 따뜻한 말 한마디 기다리고 계실꺼예요
춥지만 따뜻한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