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주말에는 글을 덜 쓴다. 항상 그렇다. 어제는 글을 쓰지 않았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조금 시간이나서 글을 쓰게 된다. 사실 나는 주로 사무실에서 근무할 틈을 내서 글을 쓰는 경우가 있다. 쉬는 휴일에는 스팀잇과 같이 "돈 버는 활동"은 가능하다면 자제하는 편이기도 한 것 같다.
그렇지만 어쩐지 글을 쓰지 않으면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조금 여유가 있을 때 억지로라도 글을 쓰련다. 억지로 글을 쓰면서 아무런 주제도 정하지 않았다. 나는 보통 내용을 먼저 쓰고 나중에서야 제목을 쓴다. 글을 쓰기 시작할 때에는 아무런 준비도 없다. 그저 글을 쓰는 가운데 생각이 나는 것을 손가락으로 자판을 치는 것 뿐이다.
역시 별 생각이 없다. 요즘 계속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글을 많이 쓴 것 같다. 코인의 상황이 대체적으로 좋아지고 있으니 이제는 코인에 관한 글을 쓰지 않아도 될 시점이된 것 같다. 또 내가 트레이팅을 잘 하거나 아주 장래성이 좋은 코인을 잘 발견할 수 있는 재주를 지닌 것도 아니므로, 나의 일상현장에 몰입하여 사는 것이 더 좋을 듯도 하다.
누군가 말했다. 가능하다면 암호하폐에 돈을 묻어둔 뒤 3-4년 후에 다시 찾아오면 큰 돈을 벌게 될 것인데.. 대부분은 시장에 너무 신경을 쓰느라고 작은 돈을 벌거나 손해를 보게 된다는 말이다. 내가 지금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은 아마도 시장의 상황에 무덤덤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봄이 되었다. 코인 시장도 확실히 봄바람을 느끼고 있다. 작년에도 4월말에는 코인이 상당히 상승했었다. 특이 이오스의 경우에는 시세분출이 참으로 대단했다. 작년 이오스는 메인넷을 앞두고 있고, 올해 이오스는 1주년을 기념하는 빅 이벤트가 있다. 이오스에게는 상황이 아주 좋다. 과연 올해도 작년과 같은 시세분출이 4월말부터 진행되게 될까? 하지만 사람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뭔가를 배우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똑같은 움직임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약간 변형된 무엇인가가 있겠지... 그러한 약간의 변형 때문에 노련한 투자가는 돈을 벌고 고지식한 투자가는 돈을 벌지 못하거나 잃게 될 것이다. 나는 어느 쪽에 속하게 되는 것일까? 알 수가 없다.
최근 산불이 진화된 후 복구작업에 한창일 것이다. 삶의 현장이 화재로 소실된 이재민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힘들다. 빨리 복구가 마무리되어 이재민들께서도 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