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연일 비트코인의 상승에 정신이 없다. 사실 나는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종의 "배가 아픈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손이 근질거리고.. 머리가 띵하다. 혹시 내가 비트코인에 1원도 투자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트코인이 1억원으로 올라가면 어떻게 하지? 하는 불안감이 있다. 사실 비트코인이 1억원이 된다고 해서 내가 손해 볼 것은 전혀 없지 않을까? 하지만 나는 뭔가 큰 아쉬움을 느낄 것 같다. 1500만원 때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투자를 해서 한번 큰 돈을 잡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심정이 내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나는 지금 내 마음속에 있는 여러 생각들과 싸우고 있다. 다시금 생각해도 지금 비트코인에 들어가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하지만 여러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이 돈을 벌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손해를 볼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넓게 보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일종의 도박과 같은 기분이 든다. 아무래도... 상승보다 하락의 가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지금 진입할 것은 없을 것이다.
위 그래프를 가만히 보면 비트코인이 꾸준히 상승해왔지만, 요즘 며칠간은 유독 그 그래프의 기울기가 가파르다. 이렇게 가파르게 올라가서는 언제나 조정이 있었다. 물론 그 조정이라는 것이 있어봤자 1만불 미만으로까지 떨어지는 수준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금보다는 분명히 낮은 가격일 것이다. 조금 기다려서 비트코인에 올라탈 것인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말이다.
다만 나는 누누히 말을 했지만 비트코인보다는 플랫폼 코인에 투자하고 있다. 그 이유도 있다. 내가 비트코인보다는 플랫폼 코인에 주로 투자하는 이유
위 글을 어제 적고 나서 바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므로 나는 비트코인 투자하지 않고 분명히 조정이 얼마까지 오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나는 비트코인이 상승을 하더라도 지금쯤 1천만원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 후 조정이 있어 대략 30% 정도 빠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나의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러니 내가 코인 투자를 해서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 나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예측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실 내가 이러한 예상을 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글을 섭렵하는 가운데 그런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기록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확률이 가장 높게 보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경험보다 더 상승하는 것이다.
자산의 버블은 왜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과도하게 진행되었다가 깨지는 것일까? 비트코인이 지금가격보다 더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가격에서는 분명히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을 "단기적인 버블"이라고 부르겠다. 이런 단기적인 열망과 버블은 항상 있는 것일까?
과거 6월을 앞둔 이오스의 가격 그래프를 보면 이해가 쉽게 된다. 아래는 위 그래프와 같은 기간 동안 이오스의 가격 변동을 보여준다.
위 그래프를 보더라도 6월 발표를 앞두고 이오스는 과도하게 올랐다가 다시금 하락을 했다. 사실 올해 6월을 앞둔 이오스 가격 상승은 작년 메이넷 출시를 앞둔 시점에 비하면 약과다. 그 때 당시에는 지금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로 가격이 엄청나게 뛰어올라갔다. 역시 과도한 기대감 때문이다.
그 당시 업비트 기준으로는 2만5천원이 넘게 올라갔으니까 말이다. 비트코인은 지금 반감기를 상당히 남겨두고 있다. 그럼에도 미리부터 상당히 오른다.. 과연 반감기를 바로 앞두고는 얼마까지 올라갈 것인가?
지금 비트코인의 독주가 계속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도미넌스도 60%를 넘었다... 다른 것은 거의 성장을 멈춘 상태에서 비트코인이 혼자서 상승하고 있는 형국이다.
나는 지금 비트코인이 장기간 독주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과도한 열망에 휩쓸려서 과도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앞두고 상당한 상승을 할것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상승하는 것에는 뭔가 심상치 않은 것이 감지되기도 한다.
아직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조작"의 위험성에서 완전히 해방되지 않은 시장이다. 비트코인 ETF가 아직도 승인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고래 담합에 의해서 시장 가격이 마음대로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가격 조작에서 자유로운 코인은 아직까지는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최근의 비트코인 상승에는 기관 투자가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거대 자본이 대대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쉽게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할 것이다. 기관이 투자한 후 "개인"이 들어오기 시작할 때 비트코인의 버블이 완성될 것이지.. 지금은 버블이 완성될 단계는 아니고.. 꾸준히 버블이 형성되고 촉진되는 단계에 불과하다는 관측도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엄청난 상승을 하더라도 지금은 "단기적인 버블"의 영역에 들어온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지나치게 단기적으로 올랐다면 단기적인 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의 조정으로 보통 30%가 빠진다고 볼 때 여전히 비트코인은 1천1백만원 이상을 유지할 것이다. 물론 이것도 조정을 한다는 전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