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의 경우에는 6400 중반 대에서 이오스를 매수를 했다가 6600 - 6700까지 갔다가 조정이 조금 올 때 버텼다.
그러다가 조정이 크게 오는 것이었다.
그러자 일단 모든 돈을 빼냈다.
그런데 조정이 다시 그쳤다.
조정이 그쳤지만 더 떨어질 수도 있고, 여전히 상승세가 남아 있을 수도 있어서.
딱 절반 정도를 재매수했다. 평소에는 25%를 매수했지만 지금 50%를 매수한 것은 지금 조정국면을 벗어나 대체적으로 상승국면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태는 종전에 있었던 모든 수익을 다 까먹는 것이었다.
물론 수익이라야 몇 만원 선에 불과한 것이었지만 말이다.
(내가 나의 투자 경로를 기록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기보다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나중에 내가 한 투자의 잘 잘못을 복기해 보려는 것이다. 사실 나는 누구에게 도움을 줄 만큼 투자 경험이 있지 못하다)
갑자기 가격 그래프의 전체적인 모습이 보고 싶었다.
우리는 조그만 변동에 얼마나 민감한가?
거시적으로 보면 시장에 직접 참여해서 느끼는 변동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미미한지를 알게 된다.
이런 거시적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시장에 참여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조그만 변동에 크게 마음 쓰지 말자. 이렇게 마음을 다잡지만, 방금 전 누렸던 몇 만원의 수익을 지금 잃어버렸다는 것에 마음이 상한 것도 사실이다.
참 너무 쪼잔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투자를 통해서 뭔가를 배우는 것이 있기를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