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코인판의 보상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군요. 하지만 여전히 보상은 만족스러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또한 SCT 토큰의 가격도 높게 형성되어 있네요. 대부분이 토큰을 받은 후 바로 스테이킹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저도 또한 코인을 받자마자 대부분 스테이킹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글에 대한 보상이 100단위로 들어왔는데... 이제는 10단위로 들어오는군요. 글을 쓰는 사람이 늘었고 처음 글을 쓸 때는 같은 내용을 써더라도 뭔가 새롭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약간은 평범한 주제로 변했기 때문에 읽는 이의 호응을 적게 받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도 되는군요.
사실 쓰는 모든 글이 호응을 받기는 어려워요. 그래도 글을 쓰는 사람은 최선을 다 해야겠지요. 또 아직까지 스팀코인판에서는 일종의 스테이킹 파워 게임보다는 글의 질에 따라 보상이 좌우되는 것이 지켜지고 있는 듯도 보이는군요. 물론 전반적으로는 스테이킹을 많이 하는 사람의 글이 보상을 더 받을 가능성이 크기는 합니다.
아직까지 글의 질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지는 이유로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는 다음과 같겠지요.
- 중앙화된 전문 큐레이터가 20명이나 지정이 되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 스팀잇에서는 지갑에서 스팀파워를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스팀코인판에서는 스테이킹 양을 다른 싸이트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스테이킹이 많은 사람들끼리 친분 보팅을 하기에 불편한 측면이 있다.
- 스팀코인판의 글은 대체적으로 코인에 관한 글이라서 정보제공적인 성격이 강하다.
- 50 대 50의 보상비율 때문에 굳이 글을 쓰지 않더라도 스테이킹에 따른 보상이 충분하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자신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활동하기 마련이고, 시간이 갈수록 전문 큐레이터의 영향력을 줄어들 겁니다. 전문 큐레이터 계정에 스테이킹되는 수량의 증가 속도가 전반적인 코인 인플레이션을 쫓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죠. 전문 큐레이터의 영향력이 줄어들게 된다면 결국은 스팀코인판도 고래의 영향력이 증가하게 될 겁니다.
또한 스팀코인판은 선형보상이 아닙니다. 비선형 보상이기 때문에 고래의 영향력이 스팀잇보다 더 크지요. 과연 고래가 어떻게 자신의 스테이킹 토큰을 활용할 것인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저의 경우에는 스테이킹이 1000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피래미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1만개 이상을 스테이킹하는 고래의 숫자는 늘어날 겁니다. 고래가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스팀코인판에 올라오는 글의 양과 질도 변화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