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잘 보내셨나요?
며칠 간을 글을 쉬었더니 좀이 쑤시네요. 뭔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어제 저녁에도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막상 글을 쓰지 못했어요. 요즘은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고 있는데.. 유튜브는 하나를 시청하게 되면 다음 동영상을 연거푸 보게 되더군요. 인공지능에 의해서 제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추천해 주기도 하고.. 자동으로 플레이까지 해주더군요.
유튜브를 시청하느라 어제 저녁에는 글을 쓰지 못했어요. 물론 토요일 저녁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마디로 해서 사무실에서 유튜브와 같은 것을 시청하지 못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는 유튜브를 시청하려는 욕구에 지고 있어요.
이런 면에서 유튜브의 상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겠더군요. 스팀잇이나 여러 니트러스에서도 일종의 "추천 글"이나 하나의 글을 읽고 나면 다음의 글이 자동으로 읽혀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심는 것을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추천글을 유튜브와 비슷하게 오른쪽에 쭉 열거를 하는 것이죠. 인공지능에 따라 지금 읽은 글과 유사성이 상당히 높은 글로 나열을 하면, 해당 글을 다시 읽게 될 가능성은 높을 겁니다.
지금은 보상을 페이아웃 전에 보팅을 받은 것에 대해서만 지급을 하지요. 가치 창출의 측면에서 보자면 페이아웃된 글이라도 독자가 계속 찾는 글이 고래가 보팅한 글보다 더 가치가 있을 겁니다. 페이아웃과 상관 없이 독자가 지속적으로 찾은 글이 더 많은 보상을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스팀코인판에서는 "검색" 기능을 오픈하면서 검색한 후 읽게 되는 글에 대해서는 저자에게 소정의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요즘 사람은 검색도 잘 하지 않아요. 제가 유튜브를 시청하는 경향을 보더라도 검색보다는 기존에 보았던 것에 기반하여 인공지능으로 제시되는 "추천 영상"을 더 많이 보게 되더군요. 스팀코인판도 추천 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독자가 사이트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겁니다.
스팀잇이나 스팀코인판, 스팀짱, 트리플에이와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는 목적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은 "즐긴다"는 기분보다는 "수익을 얻는 활동"을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유튜브의 사용자는 대부분인 생산자라기보다는 소비자일 겁니다. 하지만 스팀 블록체인에 접속되는 댑들은 대부분 생산자로 넘칠 뿐 소비자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
"광고"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독자가 사이트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특정한 글을 읽고 나면 그와 유사한 주제를 다룬 다른 글을 읽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서 제공하는 추천글이 과연 스팀잇이나 리트러스에서도 가능하다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