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감명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인데요.
사람의 생명보다는 옆 터널의 보수공사가 우선인 정부의 대책이 약간 씁쓸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자동차 딜러인 이정수(하정우)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할아버지에게 생수통 2병을 받은 후 터널을 지날때 터널이 무너져
터널안에 갇히게 됩니다.
급하게 핸드폰을 켜 119 구조대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구조대장인 김대경(오달수)는 사태를 파악하게 되고
터널이 형태를 알 수도 없게 무너진 것을 알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정수의 생존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합니다.
터널로 직접 들어가보게 되지만 길은 완전히 막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거기다가 2차 붕괴까지 벌어지면서 이정수의 구조는 더욱 더 막막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김대경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구조를 위해 힘 쓰게 됩니다.
하지만 겉보기로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국민 안전처 장관과
이정수의 구조에는 관심없고 이정수가 터널에 갇혀있다는 특종에만 집착하는 기자들,
타 터널의 보수공사에만 관심있는 정부 인사들로부터
김대경은 답답함을 느끼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민간인 한명이 갇히게 되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각적으로 보여주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구조대장인 김대경과 구조요원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구조에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는 현대사회나
뒤늦게 대처를 한 정부를 풍자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어요!
★★★★☆
★★ 잘 짜여진 소설 원작의 스토리 + ★ 다각적으로 보는 한 남자의 사건 +
★ 현재의 우리나라에 대한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