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스입니다.
오늘은 게임업계 사상 최악의 사건 아타리 쇼크에 대하여 리뷰해 볼려고 하는데요.
아타리의 출현
이러한 핑퐁 게임기들이 주류였던 시대였죠.
하지만 1977년 아타리에서는 아타리 2600 이라는 가정용 게임기를 발매하게 되죠.
해상도는 160x192 동시 표현 가능한 색은 4개, 128 Byte 메모리 사양으로
지금은 줘도 안쓸만한 사양이었지만 40년전의 그 당시에는
컬러 게임은 상상도 못할 시기에 풀컬러에 가정에서 게임을?!
수준의 아주 인기 있는 게임기였죠.
이 게임기를 개발하는데 자그마치 1억 달러를 들이부었으니까요.
...지만 사실 1977~1979 년대의 아타리는 성적이 부진했습니다.
기기 예상 수명이 3년밖에 되지 않아서 그 당시엔 비싼 가격이었던
199$ 를 선뜻 주고 살 사람이 없었던 것이죠.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아타리용으로 이식하기 시작하면서
아타리는 급성장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아타리의 전성기가 시작되게 된 것이죠.
게임 개발사의 탄생
서드파티(타 회사에서 만든 게임)
이 때에는 서드파티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가 1977년대에 나왔다고 하면,
플레이스테이션 개발사인 소니에서만 게임을 낼 수 있는 것이죠.
라스트 오브 어스, 레드 데드 리뎀션, 호라이즌 제로 던, 바이오하자드
이런 명작 게임들이 아예 못 나오게 되는 것이죠.
다만 게임 개발자들은 이러한 무조건 독점식 게임발매에 반발해
불법으로 자신들이 게임을 만들어 발매하기 시작합니다.
액티비전에서 만든 피트폴이라는 게임이 첫번째 서드파티 게임이 되게 됩니다.
이를 기점으로 아타리의 게임기를 분석하여 불법으로 게임을 내는 회사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게임 시장 레드오션화
아타리 2600 의 게임을 내는 것으로 이익 추구한 회사가 많아짐에 따라 더더욱 많은 회사들이
서드파티 게임 개발에 합류하게 됩니다.
비트코인이 이슈가 되자 채굴자가 많아지는 것처럼요.
14개의 아타리 2600 게임을 낸 US GAMES는 식품회사 Quaker Oats의 게임 개발 부서였습니다.
11개의 아타리 2600 게임을 낸 Apollo는 커리어 컨설턴트용 영상음향 교재를 만들던 회사의 자회사입니다.
Spider Maze와 Vulture Attack을 퍼블리싱한 K-tel은 컴필레이션 음반 전문 회사 입니다.
게임과는 1%도 관련이 없어보이는 회사들이 게임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타리는 쓰레기 게임들이 서서히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버그투성이 게임을 돈을 받고 팔았다니까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기엔 버그투성이 게임을 팔아도
아타리의 콘솔과 게임들의 판매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서
보이기로는 아타리가 성장중인 그래프로 보이게 됩니다.
1982년 3월에 오락실의 팩맨을 아타리 버전으로 이식한 아타리 팩맨이 발매되게 되는데
보시면 고스트가 2명밖에 안되고 깜빡거림과 순간이동 버그들이 있는게 눈에도 보입니다.
하지만 1200만개가 출시전에 재고 예약이 되고
700만개가 판매되는 엄청난 성적을 보이게 되죠.
2002년에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워크래프트3 이 300만장이 팔렸으니
쓰레기 게임으로 워크래프트3 의 수익의 2.3배정도를 더 가진 겁니다.
80년대 였으니 달러의 가치는 더욱 높았겠죠.
전세계 명작 아타리 E.T 의 출현 과 북미 게임시장 붕괴
물론 전세계 명작이라는 말은 반어법입니다..흐흐...
크리스마스 연말의 게임시장을 대비해서 E.T 의 이름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했으나, 이 결정이 난건 7월로 게임 발매까지
유통기간과 발매기간을 빼면 6~7 주 정도밖에 안남은 시간이었습니다.
6~7주만에 만든 게임이 어떻게 재미가있고 어떻게 명작이겠습니까..
의미를 알 수 없는 맵구조와 정체불명의 스토리 전개 등으로 인해
E.T 는 500만개를 발매했지만 엄청난 적자와 함께 엄청난 수량의
게임 카트리지만 남게 됩니다.
이를 땅에다 묻어놨다는 소문도 있던데..
진짜였네요.. 2014년에 뉴멕시코에서 발굴되었다 합니다.
30년동안 타임캡슐에 갇혀있었던 E.T 인 셈이죠..
어쨋든.. E.T 를 기점으로 게임시장은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미국 내 게임시장 통계입니다.
81년에서 최고조 였다가 85년까지 하락세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도매상들이 어쩔수없이 게임들을 번들로 묶어 팔기 시작하면서
정가가 25달러인 게임이 2달러 정도로 팔리기 시작합니다.
수익이 적어지니까 판매량이 늘어도 소용이 없어진 거죠.
게임사들이 도산하기 시작하고 판매량은 이상하게 더 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내 게임시장의 규모는 축소되어
1982년에 30억 달러 규모의 게임시장이 1985년에 1억달러 수준이 되게 됩니다.
닌텐도의 북미 진출과 아타리의 쇠퇴
1985년에 닌텐도의 패밀리 컴퓨터가 NES 라는 이름으로 북미 게임계에 진출하게 됩니다.
최초의 8비트 게임기로 서드파티를 지원하고 슈퍼마리오 등의 엄청난 타이틀들이 같이 나오게 됩니다.
말하자면 세대교체가 시작된 것이죠.
이런 엄청난 사양과 빽이 있는 게임기를 사지 누가 아타리를 사겠습니까.
이렇게 닌텐도가 전세계의 게임 시장을 휩쓸게 되면서
아타리는 이렇게 몰락합니다.
오늘의 리뷰 재밌으셨나요?
만드는데 너무 힘이 들었어요 ㅠㅠ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왠만하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타리도 사람이 많이 모여서 아타리 쇼크가 일어난 계기가 되고,
적절한 유입은 괜찮지만 과도한 유입은 공존이 아닌 파멸을 불러오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