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unhaesarang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 인물은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이된 삼촌 수양대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고향이 영월인데 이곳에 가면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라는 곳이 있습니다
청령포는 강안에 둘러싼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외진 곳인데 어린 단종이 그곳에서 유배생활을 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단종 묘인 장릉이 있으며 매월 봄이 되면 단종제 행사를 합니다
간단히 부연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세조는 세종의 둘째 아들입니다.
1450년 첫째 아들 향이 문종에 올랐지만 몸이 약해서 수양대군이 중국에 사은사로 다녀온 1452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과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왕위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고, 세종은 죽기 전에 손자인 단종을 지켜달라고 충신들에게 부탁했지만 결국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단종이 왕위에 오를 무렵 수양대군의 나이는 35세였습니다.
천하를 차지하고 싶은 욕망이 아주 강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안평대군도 야심은 컸지만, 학문과 예술에 조예가 깊었고 호탕한 성품을 가졌습니다.
1447년 안견이 그린 [몽유도원도] 안평대군의 꿈을 그린 작품입니다.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이 무릉도원에 다녀오는 꿈을 꾼 뒤 안견에게 들려줘서 그린 그림입니다.
이처럼 안평대군은 문인 기질이 강했습니다
[몽유도원도]
반면 수양대군은 거칠고 권력 욕심이 매우 강했습니다.
그러기에 고위 대신들은 안평대군에게 더 우호적인 편에 섰습니다.
위협을 느낀 수양대군은 명에 사은사로 가길 자처했고, 명에 다녀온 후 서서히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세조는 자신을 도울 전략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인물이 한명회입니다.
한명회는 개성의 경덕궁 궁지기를 하고 있었는데, 수양대군은 한명회가 대단한 책략가임을 알고, 최측근에 두었습니다.
수양대군은 수시로 집에서 활쏘기 대회를 열어 반란을 일으킬 군사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1453년 10월 10일 단종을 지키던 김종서의 집을 습격했습니다.
이것이 계유정난의 시작입니다.
수양대군은 반란에 성공했고 단종을 쫓아내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왕위에 오은 세조는 단종 복위 운동이 일어나자 집현전을 폐지하고, 단종을 영월로 유배 보냈고 결국 죽여버렸습니다.
참으로 비정한 삼촌입니다.
세조는 왕권 강화 정책을 폈고 대신들의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인 의정부 기능도 약화시켰습니다.
모든 정책을 진두지휘하며 강력한 왕이며 독재자였지만 여러 가지 업적도 남겼습니다.
조선은 7명의 임금이 탄생했는데도 법전이 없었다는 겁니다.
세조는 조선 통치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 편찬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세조는 [경국대전]을 완성하지는 못했고 성종에 이르러 완성되고 반포되면서 시행되었습니다.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할을 한 이정재]
오늘은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는 수양대군 세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세조의 손자로 9대 왕이 된 성종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