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unhaesarang입니다.
오늘 이야기 할 인물은 조선 기틀을 다진 태종 이방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398년 8월 26일 방원은 제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킵니다.
이방원(정안대군)은 남은의 집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정도전, 남은, 이근, 심효생이 있었는데, 모두 방원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일망타진! 방원은 부하들에게 그 집을 포위하라고 명령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그들은 불을 피해 밖으로 뛰쳐나왔고, 방원의 부하들이 닥치는 대로 죽였습니다.
정도전과 남은은 용케 살아서 도망쳤지만, 끝내 쫓아가 죽였습니다.
이때 정도전의 나이 57세였습니다.
방원은 나머지 개국 공신들과 이복동생 방석, 방번도 죽였습니다.
태조는 자식들의 살육전을 보곤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둘째 아들 방과(영안대군)에게 왕위를 넘겨주고 정치에서 결국 물러났습니다.
그 왕이 방과로 2대 정종입니다.
정종은 동생인 방원을 무서워했습니다.
방원의 또 다른 형인 방간(회안대군)이 1400년 반란을 일으키는데 이게 제2차 왕자의 난입니다.
방원은 형을 즉각 제압합니다.
정종도 결국은 버티기가 힘들었는지 방원에게 왕위를 넘겨주고 정치에서 물러났고 이렇게 해서 3대 태종 이방원이 등극하게 되는것입니다.
[태종 이방원 어진]
한때의 동지들을 모두 제거하고 왕에 오른 태종이었지만 정치 하나만큼 똑 부러지게 펼쳤습니다.
그가 조선 기틀을 다졌기에. 사실상 조선 창업 군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우선 재상들이 정책을 논의하는 조선 시대 최고의 정치기구인 의정부를 강화했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국무회의라 할 수 있죠.
그 밑으로 이, 호, 예, 병, 형, 공 등 6조를 두었는데 6조는 각 행정부처에 해당합니다.
나머지 기구도 재정비 했는데 우선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인 세기관을 두었고 이를 3사라 불렀습니다.
오늘날 언론 기능을 담당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헌부는 인사와 감찰 기능을, 사간원은 왕에게 간쟁을, 홍문관은 경연과 왕에 대한 자문을 담당했고, 승정원은 왕의 비서실 역할을 하고, 춘추관은 역사 편찬을 담당했습니다.
또 태종은 전국을 8도로 재편성했고, 여기에 제주도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것만 빼면 오늘날의 지방행정구역과 아주 비슷합니다.
8도 아래에는 부, 목, 군, 현을 뒀습니다.
고려 시대 이전에는 향, 소, 부곡이란 천민 마을이 있었는데, 태종은 이것을 모두 군현으로 승격시켰습니다.
각 도에는 관찰사를 파견했고, 군과 현에는 수령을 보냈습니다.
군과 현에는 이와 별도로 유향소란 자치기관이 있었는데, 유향소는 수령에게 그 마을에 대한 자문을 해 주었고 향리들이 비리를 저지르지 않도록 감시하도록 했습니다.
태종 이방원은 억울한 백성이 북을 울리면 사연을 듣는 신문고 제도도 시행했습니다.
오늘날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호패 제도도 도입하여, 16세를 넘은 양인(양반과 농민)은 누구나 호패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나뭇조각에 이름과 나이, 간단한 특징을 새긴 게 호패입니다.
사실 호패 제도는 왕권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장치였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어느 곳에 어떤 사람들이 얼마나 살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면, 지방의 관리가 세금을 빼돌릴 수 없으니까요.
태종 이방원은 왕권 강화에도 주력하면서 후계자 문제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썻습니다.
후계 문제에 개입한 처남까지도 죽였으니까요.
그리고 아들에게도 냉정했습니다.
그에게는 양녕대군, 효령대군, 충녕대군, 성녕대군 이렇게 4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세자로 책봉한 양녕대군이 후계자 수업을 소홀히 하고 기생들을 궁으로 불러들이자 당장 내쳐버렸습니다.
태종은 학문에 힘쓰고 성품이 어진 셋째 충녕대군을 가장 총애했습니다.
충녕대군은 태종이 어명으로 책을 읽지 못하게 했을 정도로 책을 가까이 했다고 합니다.
1418년 6월, 태종은 충녕대군을 세자로 책봉했고, 둘째 효령대군은 속세를 떠나 스님이 되었습니다.
2개월 후 충녕대군이 왕에 올랐는데, 바로 우리 역사상 가장 성군인 세종대왕입니다
다음에는 우리나라 역사에 길이길이 성군으로 불리는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신문고 제도와 호패 제도등 조선의 기틀을 다진 태종 이방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