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4일 연휴가 됐었네요~~
월요일은 첫째 재량휴일인데 둘째까지 덩달아 쉬어서^^;;
지난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은 운수좋은 날이었다고 해야할까요
금요일 저녁 둘째가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고 해서 집근처 편의점에 가다가 옆동의 둘째 동갑친구를 만나 같이 논다고 그 집에서 놀다가 저녁밥 해결 ㅋㅋ
토요일 점심 초등학교 앞에서 행사한다길래 나가다가 아래층 9살 언니 만나 놀다가 점심밥 해결 ㅋㅋ
토요일까진 좋았는데...
연휴도 길고, 날씨도 좋고 하니 일요일엔 곡성기차마을에 가기로 했지요
둘째가 뺀질거리면서 준비 안하고 있다가 11시쯤 출발했지요
출발할때만해도 기분좋게~~ㅎ
중간쯤 가니 둘째가 답답하다고하더니...
멀미를 했나봐요..
본인 표현에 따르면 입에서 폭탄이 나왔다고 ㅋㅋ
그거 수습하고 ^^;;;
곡성 도착하니 차가차가~~~ 인근에 사는 사람들 죄다 곡성에 온듯..
아차싶더군요ㅜㅜ 장미축제기간이 겹쳐서
울애들은 장미 관심 없는데ㅜㅜ
기차타고 놀이기구타러온건데ㅜㅜ
어쨌든 운좋게 주차는 빨리 했는데 기차타는 곳까지 걸어가는데 한참 걸리더라구요
뭐라도 먹이면서 걸어야겠다싶어 토란아이스크림이란걸 입에 물려주고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날이 뜨거워 질질 흘리면서 닦아주느라 정신이...
뚝방마켓이라고 기차마을 입구까지 가는 길에 쭉 늘어서 있더라구요
기차라고 좋다고 타네요^^
그래 이제 진짜 기차타러가자~~
가다가 또 솜사탕이.. 솜사탕이 발목을 잡고..
드뎌 입구에 도착했나싶었는데.. 한참을 또 걸었죠
중간에 김밥도 까먹고 군밤도 먹이고
둘째는 팔찌에 앰버풍선까지 겟하시고~
장미보다 사람이 더 많은듯 하네요
너무 많은 사람들 모자이크 처리하기 어려워 사진을 못 올리겠네요ㅜㅜ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힘들었지만
물건 파는 시장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장미는 정말 예쁘게 펴있었는데 정말 예뻤는데 그에 어울리지 않게 너무 시끌벅적하고 몇몇 가수들도 와서 노래하고 그러던데... 뭔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쨌든 우린 본래의 목적이었던 기차를 타기 위해 2시간을 기다려야했고 기다리는 중에 첫째가 꼭 타고싶다는 레일바이크를 1시간 기다리다 탔습니다
놀이기구도 몇가지 타구요^^
울둘째가 저보다도 담이 세다는 걸 알았네요~
쪼그만게 관람차가 맨 위로 올라가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전 무서워서ㅠ움직이지 말라고하고
돌아오는 길 벌써 해가 뉘엿뉘엿해지네요
사람들이 많이 빠진 뒤의 장미공원은 예쁘네요♡
힘들긴했지만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놀아줘서 무사히 다녀왔네요^^
애들까지 말을 안듣고 짜증냈다면..상상도 하기 싫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