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말 안듣는 둘째 땜에 한바탕 등원 전쟁을 치르고난 뒤 마트로 가서 샴푸, 달걀, 라면, 두유, 유산균 요구르트 등 꼭 필요한것만? 사서... 캔커피 세일하길래 그것도 몇개 집어오고.. 암튼 그렇게 장보기를 끝내고 집으로 들어오는길~~
등원준비때 활활 불타올랐던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광경을 목격했답니다~~^^
며칠 전부터 우편함 위에 이 지푸라기 뭉탱이가 얹어져있는건 봤는데 둥지인가싶기도했지만 안은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쳤었거든요
근데! 둥지 아래 쪽지도 붙어져있고! 게다가 새 한마리가 앉아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가까이 보고싶은 마음에 조심스레 몇발자국 다가갔더니 어미새가 훌쩍 날아가버리네요~~ 사진도 못찍었어요~
그냥은 둥지 속이 안보여 휴대폰을 높이 들어 사진 찍어보니 이렇게나 귀여운 알들이 6개나 놓여있네요♡♡
어미가 이 알들을 품고있었나봐요^^
바로 옆이 산인데 왜 여기다 둥지를 틀었을까요?
무슨새의 알인지도 궁금하고 언제쯤 새끼들이 알을 깨고 나올까요??
무사히 6마리 다 잘 부화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 조금이나마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