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추락한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잔해를 회수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인양팀을 파견해야 할 정도로 잔해에 민감한 기술 정보가 담겨있지 않다고 중국 당국이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톈궁 1호는 중국이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으로, 2011년 9월에 중국 주취한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이후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와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를 수행해왔습니다.
톈궁 1호는 지난 2일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파편 대부분이 마찰열로 인해 소멸됐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고 다만, 이 과정에서 일부 조각이 지구 곳곳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수년 전에는 위성 파편을 수거하기 위해 호주에 비밀 인양팀을 보낸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양팀이 몰래 수거해 온 한 조각의 파편에는 민감한 군사 기술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국제우주법에 따르면 위성 잔해는 어느 나라에 떨어지든 상관없이 위성을 쏘아 올린 나라에 소유권이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