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때 드론 300여대가 오륜기 모양을 만들며 일사분란하게 대오를 이루는것을 보셨을 겁니다. 드론 제어 기술은 발달했고 전쟁에 활용될 여지가 커졌습니다. 미국은 실제 무인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육군이 생각하는 미래 전장의 모습은 "수십대의 드론이 일사불란하게 군집비행을 하고, 적의 진지에 은밀하게 침투해 수류탄을 투하한다." 입니다.
육군은 3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드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장 전투체계 개념과 나아갈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육군의 주요 직위자와 3상 장군 이상 지휘관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 주요 지휘부가 부대 밖에서 모두 집결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 육군교육사령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콘퍼런스에서는 육군이 전장에서 판도를 바꿀 5대 게임 체인저 중 하나로 추진하는 드론봇 전투체계 개념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민간업체가 개발해 추후 군사용으로 활용 가능한 150여개의 드론과 로봇이 전시됐고, 실제 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도 했습니다.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초소형 드론 30여대가 작전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군집비행과 편대비행, 전술비행 등도 선보였다.
모형 수류탄을 탑재한 드론이 적 진지에 침투해 투하하는 가상장면도 연출했습니다.
곧 로봇이 전장을 누비는것을 볼날이 멀지 않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