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브런치 작가라는 것을 알고 뭣도 모르고 신청했다가 바로 거절당했습니다.
저는 그 때, 글 쓰는 것을 번거롭게 해서 양질의 글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로 알고, 신청하면 다 되는 줄 알았죠 ㅋㅋ
이번에 다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신청하기 전에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아내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자기는 글 못써!
그러고서는 아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책 많이 안 읽으면 아빠처럼 글 못쓴다~ 책 많이 읽어라!
제가 20살까지 학교 교과서 말고는 책을 안 읽었다고 하니, 이렇게 얘기 하나 봅니다. 실제로 글을 잘 쓰지 못합니다. 글을 쓰다보면 문법이 많이 틀립니다. 주어와 동사가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문장을 생각하기 보다 생각의 흐름을 옮겨 적는 경우가 많아, 글이 이상해 집니다.
그래도 도전합니다. 비록 글을 잘 쓰지 못하고, 재미없지만, 독특한 글쓰기는 자신 있습니다. 사실 세상에는 그렇고 그런 글이 넘치고 넘치지 않습니까? 좀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글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지난 번보다는 재료가 좀 풍부해졌습니다.
홈페이지도 만들었고, 앱도 만들어서 배포가 되었습니다. 주제도 도움 주고 받기로 한정했습니다. 쓰고자 하는 글이 분명합니다. Philosophy and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