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공항을 폭파시키기 위하여 공항에 있는 모습 그리고 샤르드골 공항을 폭파하려 계획한 의도를 말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주인공의 정체는 책장을 한참 넘긴 후 들어나기 때문에 공항을 왜 테러하려는지 그 행위가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는지 상당히 궁금증을 야기한다.
생각 외로 주인공은 평범한 한 남자였다. 공항을 폭파시킬 정도 까지 세상에게 불만을 갖으리라고는 생각 못하는 평범한 주인공. 누가 그를 그토록 저주 하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였다.
이 비행기를 납치하려는 결심을 한 것은 당연히 그녀 때문이다 물론 그녀가 안다면 기겁을 하겠지만 할 수 없다 세상에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여자들이 있고 어쩔 수 없이 실천에 옮겨야만 하는 행위가 있기 마련이다.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여자들... 주인공을 매혹시킨 여자. 그 여자의 냉담이 그를 비행기 납치범으로 만들게 된다. 그녀의 이름 아스트로라브에 A를 닮은 에페탑을 격주하기 위하여...
구스타프 에펠이 아멜리라는 이름의 여자를 미치도록 사랑했대 그래서 A에 그렇게 집착하게 되었다지 그래서 1세기가 넘도록 파리를 굽어보고 있는 에펠탑의 형태가 A모양인 거야
비정상적인 사랑의 결말이다. 아니 주인공 조일 입장에서는 이 방법이 그녀를 사랑하면서 하게 되는 행위 중 가장 정상적인 행위일 지도 모르겠다. 희망과 진전이 없는 사랑... 마음과 몸 하나 얻을 수 없는 그의 사랑 그리고 그녀의 냉담.
책은 마지막 한마디를 하고 결말을 내린다.
이젠 봄이 시작되어도 좋을 것 같다
난 주인공의 사랑의 방식이 정상적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지만 ‘정상적인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한다. 사랑은 자기애를 버린 상태에서 희생, 배려, 등을 동반되는 것인데 어찌 정상적인 사람으로서 가능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정상적인 사랑을 하고 있을까? 내 사랑이 정상적인 적이 있었나?
환각버섯은 너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