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클리닉에갔던썰

ericahan(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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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는 스스로 운동홀릭인지 알고 살았습니다.
논문쓴다고 운동을 등한시하고 그렇게 6개월 가량 살았더니 10키로가 불어버려 감당할 수 없어 다이어트 크리닉에 갔습니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위가 늘어 식욕을 감당할 수 없어 식욕억제제나 처방받아볼까해서 유명하다는 정신과에 있는 다이어트 클리닉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전부 날씬한데 왜 온걸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엄청 많았고 간호사만해도 10명이 넘는 것 같았습니다. 간호사들은 마이크를 사용해 호명을했고 예진(몸무게 , 체지방, 문진표) 하는데 까지만 50분 넘게 기다린 것 같네요. 그렇게 기다리고 충격적인 체지방표를 받고 또 다시 진료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 5분 10분...... 에리카님!!!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부르셨습니다.

"정신과 기록이 있으시네요 처방은 해드릴 수 있지만, 돈 낭비 시간낭비 하실필요 없이 처방안하시는게 나으실꺼 같습니다."

"네? 그럼 저보고 어떻하라는 거죠?"

" 저희병원에서는 해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지금 나가시죠!"

'또르르.....'

너무너무 슬퍼서 울어버렸습니다. 작년에 공부하다 조금우울해서 조울증 약을 처방받은 적이 있었던 것이 화근이 된 것이네요.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상이 아닌 사람 취급을 받은거 같아 매우 슬프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다시 열심히 운동홀릭하여 예전에 건강한 몸매를 되찾아야겠어요 그래야 ㅜ 이 서글픈 감정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슬퍼요 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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