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도 가기 싫고 , 그렇다고 집에가서 놀기도 그렇고 .... 할일은 많은데
지인 쎄미나 간다해서 따라 지하철타고 종로3가에서 내렸다,
마침 엄마가 준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있어 커피숍에 앉아서 글이나 써야지 하고 인사동을 돌았다.
그러다. 한 걸음 더 걸었고, 또 한걸음 걸었고... 그러다 쌈지길을 발견했다.
다음달이 초파일이라 연들이 달려있었다.
20대에 외국친구들이 한국에 왔을 때나 왔었지
사실 볼 것이 없으니 올 일도 없었다.
하지만 뭔가 하기 싫으면 어떤 것이듯 재미있는 법이지.
뭔가 많이 변했을까?
예전보다 사람은 없었지만 확실히 변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긍정적인 변화이다.
예전에는 전부 옷집 악세사리 집이였는데. 이젠 공방이나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다.
2층에 보이는 곳은 얼마전까지 정말 유행을 했었던 슬라임을 직접 만드는 곳이다.
죄다 공방 공방 써있다.
나무로 칼을 만드는 곳도 있다.
나무 쉼터에 나무로 만든 풍물악단의 모습이 귀엽고 이쁘다.
해가 져갈때의 그 기분알지? 멜랑꼴링한 기분인데 저 옆에서 오르골 소리가 들린다 기분이 더욱 더 멜랑 꼴링해진다.
예전에 온통 딸기 캐릭터랑 똥빵만 팔더니 좀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전부 다 같은 옷 악세서리 파느니, 뭔가 만드는게 좀 더 건설적인 것 같다.
하지만 난 글쓰러 커피숍 와서 도대체 뭐하는 것인가.
스팀스팀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