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개방된 물놀이장이 참 많습니다.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도 없고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 가기가 정말 좋습니다. 작년에도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포스팅한 기억이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물놀이장을 다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풀장 중앙에는 커다란 미끄럼틀이 있는데 30분마다 10분동안 물폭탄에 떨어집니다. 아이들의 환희에 찬 비명소리를 듣다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요~^^ 나무 아래 푹신한 매트에 누워 따뜻한 햇빛을 받고 누워 있으면 잠이 솔솔 옵니다. 잠깐 아내님에게 아이들을 맡겨놓고 눈을 붙혀봅니다.
십분 정도 잤을까요? 눈을 뜨고 옆을 보니 책을 읽을 거라던 아내님과 둘째도 떡실신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두 사람은 그냥 자도록 내버려두고 첫째에게 다가갔습니다. 무한체력을 자랑하는 첫째는 지친 기색이 없네요;;
물 만난 고기가 따로 없습니다. 태양인과 소음인 체질이 물이랑 궁합이 잘 맞다고 하는데 첫째를 보면 수긍이 갑니다. 감언이설로 꼬시지 않으면 집으로 갈 생각도 하지않고 몇시간씩이나 물에서 놉니다^^;; 그래서 물놀이를 갈때는 귀가가 늦을 걸로 예상하고 간식을 두둑히 챙겨가야해요. 근처에 분식집과 편의점이 있지만 포장을 하면 쓰레기가 많이 생기니 왠만하면 집에서 다 챙겨갑니다~
자다 일어나서 심기가 불편했지만 간식을 먹고 급 기분이 좋아지는 둘째 ㅎㅎㅎ 가지고 간 간식을 깨끗하게 해치웠습니다. 물놀이를 하면 금새 허기지고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서 아이들이 밥을 잘 먹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잠을 잘 자서 정말 좋습니다. 짬짬히 글을 쓸 시간도 있으니까요 ~^^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한 음식과 평온한 생활로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 덕분에 제가 더 시원하게 즐긴건 안비밀 ㅎㅎ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창현두산2차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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