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맛집] 방금 밥 먹었는데 케익 하나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The Gingerbrea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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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콕 여행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음식점 사진만 남았습니다. 한창 포스팅을 할 때 왜 식당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지... 음... 아마도 오늘을 위해서 그런 것이겠죠. 선견지명 오졌다리 ㅎㅎ
오늘은 시원하게 뱃놀이를 하고 든든하게 점심을 먹은 후 찾은 The Gingerbread House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콕 왕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변을 따라 사부작 사부작 걸어가도 될만한 거리입니다.

식당 앞에는 Phra Sumen Fort가 있는데 시원하게 강을 바라보고 있는 요새입니다. 예전에는 외적의 침입을 막는 용도로 쓰여졌을테지만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있고 흰색으로 페인트칠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름다운 성을 보는 듯합니다. Fort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어서 나무그늘 아래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단, 아이들이 있을 경우 열심히 뛰어다녀야 합니다!!

충분히 뛰어 놀았다면 당이 떨어지셨을 겁니다. 이제 당 충전을 위해 진저브래드로 입성해 봅시다~! 가게의 외부는 아주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창안으로 아기자기한 장식물들이 보입니다.
내부 역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복시러운 달마(?)상을 보니 왠지 복이 들어오는 느낌도 듭니다. 전체 테이블은 네개 정도로 조그만한 까페지만 핸드메이드 케익과 커피맛에 손님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저는 히마판님께서 추천해주신 코코넛 케익을 먹고싶었으나 이미 Sold out 되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신선한 과일을 엄선하기 때문에 과일이 동이나면 한동안 해당 케익은 맛볼 수 없다고 합니다 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케익을 주문해봅니다.

당근 케익과 바나나 머핀입니다. 그맛이 그맛이겠지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정말 오해에용~ 한입 먹는 순간 처음 경험해보는 깊은 맛에 입안이 즐거우실 겁니다 ㅎㅎ 개인적인 소견으로 최고라고 생각했던 선유기지의 당근케익보다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역시 폭풍 먹방을 찍었네요~!! 밥을 먹고 갔었기 때문에 적당히 먹을 줄 알았는데 엄빠에게 뺏기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먹더라구요. 어찌나 야속하던지, 한입만 찬스를 써서 입안 한가득 쑤셔넣었습니다 -_-++

저는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에 추천받은 카푸치노는 마시지 못했습니다. 대신 코코넛 밀크티를 시원하게 들이켰네요 ㅎㅎ 코코넛을 워낙 좋아해서 방콕 여행동안 매번 코코넛만 마셔서 슬슬 질려갈 때였지만 코코넛 밀크티는 새로운 맛이였습니다. 달달하면서 고소한 밀크티에 푹 빠져버려 질릴 새도 없었네요~^^

여행을 다니면 맛집을 찾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에는 방콕에서 너무 큰 지출을 했지만 맛 만큼은 엄지 척이였던 맛집으로 찾아오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여행지 정보
● The Gingerbread House, 4Thanon Phra Athit, Chana Songkhram, Phra Nakhon, Bangkok, 태국



[방콕 맛집] 방금 밥 먹었는데 케익 하나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The Gingerbrea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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