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동호회 분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외출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분들과 안부를 전하며 4월 4일 건설인 마라톤에 참여하기로 했는데요. 한 단계 난이도를 높혀 "하프 코스"를 등록했습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추운 날씨를 핑계로 운동이 뜸했었는데 이제는 핑계 거리가 사라졌네요. ㅎㅎ 눈이 조금 녹으면(또 다시 핑계를 ^^;;) 열심히 뛰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를 읽었습니다. 한 권의 책에 60개가 넘는 심리 요소를 담아 놓은 책이라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을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아주 쉽게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적절한 예시와 설명 덕분에 읽을 수록 점점 빠져드는 책이 되고 있네요. 소장용으로 곁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
P. 162 미소 효과 - 미소 효과와 관련하여 우리나라도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진정에서 우러난 미소는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선조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죠. 개인적으로 대학 시절에 "웃음치료사"라는 듣보잡 자격증을 딴 적이 있는데 조금 더 실생활에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196 루시퍼 효과 - 인간의 본성에 관한 한 실험 중 아주 유명한 루시퍼 효과입니다. 권력(직급, 지위, 위치)에 따라 그 자리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인간이 얼마나 변화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실험이기도 한데요.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 중 어느 것에 가치를 두고 성장시키는지는 결국 본인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리가 변하더라도 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해야겠습니다.
P205 죄수의 딜레마 - 인간은 합리적인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그 합리적이라는 기준은 항상 본인이 됩니다. 따라서 내 선택이 합리적이 되려면 어쩔 수 없이 타인의 이익을 훼손시키기도 합니다. 저는 여태껏 우리 삶은 죄수의 딜레마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게임장이라 어쩔 수 없는 구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손해를 입거나 타인을 손해 입히면서 제로섬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명백하게 해결책을 내어 놓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을 뛰어 넘는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바로 해답입니다. 눈 앞에 놓인 당장의 이익에 혈안되는 것이 아니라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선지적 관점을 통해 죄수의 딜레마를 극복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꼭 이 부분을 명심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최선책을 강구해야겠습니다.
간밤에 내린 눈으로 길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출퇴근 길, 이동하시는 길에 항상 안전 유의하시고, 이번 주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