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는대로 쓰는 시] 얼어붙다

epitt9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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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다



자연의 섭리라 따르기는 한다지만
무수한 시간이란 굴레에 갖혀
무수히 떠나보낸 신기루 같은 아이들
자연의 섭리라 따를 수 밖에 없다면
자연의 섭리라 어쩔 수 없다는 핑계삼아
잠시라도 이렇게라도 붙들고 있어보자
날 풀리면 다시금 떠나 보내야겠지만은
이렇게 잠시나마 안아 볼 수 있으니
매섭게 몰아치는 돌풍에
발가락 끝까지 움추려 들더라도
오늘 하루만 이해해주려무나
우리의 기억 속
서로의 온기만은 언제든 따뜻하게 남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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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치아모
겨울 타나봐요
시냇가에 얼음이 언 것만 봐도 아이들이 눈에 밟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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