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님의 생일을 맞이해서 간단하게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원래는 아침에 차려드렸어야 하지만 새벽에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바람에 저녁상으로 대체했네요. 생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보내주는 마음 넓은 아내님을 항상 존경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요리 시작해 보았습니다~^^
요리를 하려고 장을 봤는데 깜빡하고 파프리카를 빼먹었습니다. 잡채에 파프리카가 들어가야 색감과 식감이 좋은데 말입니다 ㅠㅠ 다시 마트로 가려는데 아내님이 파프리카 없이 맛있게 만들어달라고 오더를 내려서 어쩔 수 없이 파프리카를 포기하고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손질부터 해야겠군요.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 먼저 멸치와 새우를 넣고 육수를 우려냅니다. 육수를 우려내는 동안 고기, 새우, 채소 등을 깔끔하게 손질합니다.
아~ 오늘의 요리는 육수를 우려낸 깊은 맛의 소고기미역국과 제 요리 리스트 중 아내님이 두번째로 좋아하는 잡채, 마지막으로 절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갈릭버터새우입니다. 별로 손이 안가고 쉽게 만들 수 있지만 확실한 맛이 보장된 요리들이죠 ㅎㅎ 초급자들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음식들이니 제 포스팅을 보고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짜란~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너무 빨라서 따라오기 힘드셨나요?
저도 한 번에 세 가지 요리를 하느라 둘째의 견제를 받아서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ㅋ
하나씩 보면서 간단히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소고기 미역국은 처음에 소고기와 미역을 볶아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둘째의 까다로운 입맛 때문에 멸치&새우로 육수를 먼저 우려냅니다. 한참을 팔팔 끓인 다음에 멸치와 새우를 건져내고 불려 놓은 미역과 핏물을 뺀 소고기를 투여합니다. 다시 한참을 끓인 다음 둘째 몫을 덜어내고 간장으로 간을 하면 완성~!!
미역국에 밥 말아서 김치만 곁들여도 밥 한공기 뚝딱입니다.
다음 잡채.
우선 당면을 삶은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당근 -> 양파, 기타 순으로 채소를 볶고 어느 정도 익으면 돼지고기, 버섯을 넣고 조금 더 볶아 줍니다. 중간에 간장을 넣어 간을 해준 후 당면을 투하하여 함께 볶아 주면 끝. 먹기 전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약간 곁들여주면 더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릭버터새우.
이건 정말 날로 먹는 요리입니다. 후라이팬을 달군 후 버터 한숟갈을 투하하여 녹을때까지 기다립니다. 손질을 한 새우와 통마늘을 함께 넣어 익혀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간을 해주면 끝!!
기호에 따라 버섯, 채소를 넣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혹시 스파게티를 좋아하신다면 버터를 넉넉하게 넣으시고 삶아 놓은 스파게티 면을 곁들이면 갈릭버터새우 스파게티가 됩니다.
이렇게 날로 먹는 요리로 오늘 하루 아내님의 무한 칭찬을 들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맛이 없어 보이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에 또 날잡고 날로 먹는 요리를 올려보겠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스팀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플랫폼 DCLICK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