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6살 딸이 공주옷입혀달라며.... 울고불고...
떼를 잘 안쓰는 아이라 살짝 당황스러웠네요
처음에 사랑스러운 딸 낳고 매일 육아전쟁 치루면서 서서 안고자고 아기띠하고 혼자 울고 ㅠ.ㅜ
독박육아에 우울증까지...
세상에 ... 육아... 너무 힘들었었는데...
옷에대한 스스로의 신념을 가지고 엄마와 다투는 시기가 벌써오다니.... 다컸나봅니다...
훌쩍 커버린것 같아 슬프네요
주머니속에 꼬옥 넣고 다니고 싶은데 말이죠~^^
부모와 자식란.... 다투기도하고~ 금방풀어지기도 하고~^^
사랑하는 관계라 그런것 같네요
아침에 안쓰던 떼를 쓰기에 엄마 속상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더니 ....
차안에서 엄마를 부르고 아무말 못하는 꼬맹이한테
"왜? 엄마한테 떼쓴게 미안해서 그래?"
이랬더니 "응..." 이라며 뒷말을 못하는 꼬마....
아 흡.... ㅠ.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ㅜ
오늘 흐린 날씨 탓이였는지 엄마마음도 흐렸던거같아서 되려 사과했네요 ㅠ.ㅜ
그래도 다행히 저희 모녀는 서로에게 사과를 엄청 잘해요 ㅋㅋㅋ
떼써서 미안해하는 딸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고맙기도 하고....
오늘 기분은 밖에 내리는 빗속에 있는것 같네요...
오늘은 그냥 주저리주저리....네요...
아래 이미지는 너무 옛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울딸은 저 규칙은 다 지키고 추가적으로 더 힘들게 했었는데...
아래 이미지보면서 나만그런거 아니구나..라고 위안 삼으며 버텼던것 같네요~^^
공감하시는분들~ㅋㅋ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