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의 아침 하늘은 살짝 무겁네요.
(비가 오려는건지? 미세먼지인지? ㅠㅠ )
혹시 "액괴"라고 아세요?
초등학생들한테 인기 있는 "액체괴물"
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액체괴물은
흐느적흐느적
말캉말캉
쫀득쪽득
부들부들
그런 느낌의 덩어리에요.
우리집에 참 많이도 있지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 때마다 늘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런 촉감을 만들기 위해 독성을 섞는건 아닐까?
아니야.
그래도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건데 나라에서
검사하고 판매 허가를 내줬겠지?
하며 믿고 있었는데
액체괴물 제품에서 CMIT·MIT가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
됐다고 기사가 나왔네요.
(기준치?? 이때까지 독성을 가진 이 성분을 아이들 물건에 쓰고 있었단 말이야?)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알려진 CMIT는 심각한 피부발진·피부알레르기·안구 부식과 체중감소를, MIT는 피부 자극·피부 부식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액체괴물 제품 중에서 간이나 신장 등 장기 손상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기도 했다고 하니...
판매허가를 위한 검사 따위는 랜덤이였던 걸까요?
CMIT/MIT는 가습제 살균제 사건 이후 액체를 포함하는 완구류 및 학용품에 전면 사용 금지토록 지난해 1월31일 안전기준이 개정돼 올 2월1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1년전에 개정을 해서 이제야 시행을 한다니??
ㅠㅠ 이게 뭐에요?
아이가 슬퍼하겠지만
오늘 다 버려야겠어요.
우리집에 있던 액괴만 리콜링크 걸어봐요.
링크 이외에도 회수명령을 받은 어린이 제품이 꽤나 많으니
한번 확인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