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no. 44, 최혜령 CHOI HAERYUNG

elur(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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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인물과 동물을 소재로 엉뚱한 저만의 상상을 그립니다. 어떤 평범함도 저의 작업 속에서 잠시 특별해지길 바라며.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This is not a pipe.’를 오마주한 작업으로 ‘This is not a dog.’이라는 주제를 잡았다. 평소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닥스훈트는 짧은 다리 때문에 살이 찌면 배가 땅에 닿을 것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든다. 뒤뚱뒤뚱 걸어가는 닥스훈트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저건 강아지가 아니라 갓 구운 식빵일지도 모르겠다. 평소 작업에서 다채로운 컬러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 이번 작업에서는 대상이 가지고 있는 형태에 오롯이 집중하기 위해 블랙과 화이트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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