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는, 숨겨진 감정을 탐구합니다. 보편적인 오브제를 화면에 두어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을 촉발시키고자 합니다.
강아지를 생각하면 어쩐지 측은한 기분이 듭니다. 강아지에게는 주인이 곧 그의 세상이라는 말이 자꾸 생각나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작업을 통해 강아지에게 다른 세상을 주었습니다. 세상을 경험하고, 알아가는 독립적인 강아지를 상상하며 ‘모험하는 강아지 깜깜이 - 나무씨를 만나다’ 를 그렸습니다. 좋아하는 소재인 나무와 깜깜이를 한 화면에 넣어 서사가 느껴질 수 있는 작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