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는 게임 관련 글은 안 쓰고, 갑자기 일상적인 글을 쓰고 있는 ELEXCEED입니다. ㅎㅎ;;
이번 주는 무려 6일 동안, 도서관에서 오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총합 10일이 넘게 봉사활동을 다녀보니 이제는 환경 정비가 제법 익숙해졌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 정리는 여전히 제 귀차니즘을 자극시켰습니다. ㅎㅎ;; 그래도, 1만 걸음 채우자라는 생각으로 대처를 했지요.
환경 정비는 쉽게 말해서 청소지만, 도서 정리는 방치되거나 잘못 꽂아진 책들 혹은 다 읽어서 책수레 같은 곳에 넣거나 반납된 책을 청구기호라는 일종의 분류코드를 통해 순서를 파악하고 꽂아놓습니다. 이 때문에 청구기호를 알지 못하면 도서관 주변이나 서가(책을 꽂아놓는 선반)를 닦는 일만 하거나, 할 일이 없어져 대기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 반면에 실시간으로 해야 하는 일이 도서 정리인 만큼 책 정리를 할 줄 안다고 하니까, 꽤 환영하는 눈치였습니다.
대체로 1시간 정도 청소를 하면, 나머지 시간은 도서 정리나 가끔 행사를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번 주는 왠일인지 벽화에 사용될 그림을 그려주게 됐네요. 전 그림 실력이 정말 낮은데... ㅠ
쌓인다 싶으면 바로 정리해야 하는지라 자주 움직여야 해서 그야말로 '평소에 정리 잘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확 들게 만들지만, 끝나면 곧바로 쉴 틈이 생기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이용자분들이 찾다찾다 못찾아서 다른 선생님 아니면 저한테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 때 책을 빠르게 찾아주고 뿌듯함을 얻기도 했죠.
1~2월 동안 100시간을 채우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25일을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느새 절반을 향해가고 있네요. 남은 기간 중엔 오후에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P.S : 게임 관련 글, 현재 펌프죠? 아무튼 그 글은 지금도 작성 중이긴 한데, 시리즈 별로 커맨드가 다른 경우도 있다보니 그걸 일일이 정리하고 화살표를 맞추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리더군요.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고 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