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귀찮음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날들이 꽤 있을 것이다.
가령 대학생의 경우 MT같은 학과 행사를 피하기 위해서, 몇몇은 회식을 피하기 위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거짓말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어떤 학생은 이런 경험을 했다고 한다. 대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해도 되고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엄청난 자유에 황홀했던 그는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했던 것이 바로 행사 피하기였다고 한다.
철저하게 자기 시간만 세워두어 학과 행사가 들어갈 공간을 나름대로 원천봉쇄해놓고, 수업시간이 끝나면 가차없이 대중교통으로 통학을 해야하는 집으로 일찍 들어가기도 했다. 물론 이도저도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이 말을 꺼내곤 했다고 한다.
"선약이 있어서 먼저 가야해요"
"이번 과목은 결석 인정 안 해줘서 꼭 들어야 돼"
"나 이번에 결석하면 나중에 다시 들어야된다"
"아, 미안, 나 이미 집으로 들어가버렸는데;;"
뭐 이런식이었다나, 어떻게 보면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귀찮음을 피하려고 지어버린 비겁한 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이상의 치트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고 한다. 무턱대고 안 한다고 떼 쓰듯이 말할 수는 없지 않냐면서... 그리고 설령 선약이 어떤 것인지 물어본다고 하면 사생활을 캘 수도 있다고 할테니... 결국 그 사람은 대학생 때 아싸가 되어버렸지만 자신은 만족한다나...
자 이제, 여러분하고 같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단지 타당한 이유 없이 자신이 귀찮아지는 걸 피하려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나요?? 솔직히 하기 싫은 걸 하기 싫다는데 대놓고 말하지 못하니까 이렇게라도 하는 거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