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한자] (4) 모든 마음은 심장에서 나온다. 마음 심(心)

elexceed(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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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살아있는 사람은 마음 심.jpg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옛날 동양 한자 문화권에서는 마음이 심장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래서인지 이 글자는 흔히 심장을 본따서 만든 글자라고 알려져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마음이 있다는 건, 심장이 있으며 살아있다는 것이니, 곧 마음이 있다는 건 살아있다는 것이었다.

마음이 있기에 여러가지 감정(感情)들이 있어왔고, 살아있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감정을 고유한 문자로 표현을 했다. 그건 동양의 한자 문화권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감정을 뜻하는 글자들 글자들마다. 이 심(心)이라는 글자는 꼭 들어갔다.

심방 변.jpg - 심방 변[부수]

조금 더 쉽게 쓰기 위해, 좌/우심방을 표현한 듯한 글자를 쓰거나

마음심 밑.jpg - 마음심 밑(발) [부수]

길게 쓴 획과 점 하나의 위치를 바꿔서라도 말이다.

기쁠 희.jpg 기뻐하고 [기쁠 희]

[세가지가 전부 같은 훈음을 가지고 있다. 자주 쓰는 자형이 맨 왼쪽일 뿐, 가운데 자형은 '기뻐할 희'라고도 한다.]

슬플 비.jpg [슬플 비] 슬퍼하고 [슬퍼할 개] 슬퍼할 개.jpg

성낼 노.jpg화를 내거나 [성낼 노]

욕심 욕.jpg 욕심을 내거나 [욕심 욕]

두려워할 공.jpg[두려워 할 공] 무섭거나/두렵거나 [두려워할 포] 두려워할 포.jpg

부끄러울 치.jpg 부끄러워하거나 [부끄러울 치]

그리워할 모.jpg 누군가를 잊지 못해 그리워하거나 [그리워할 모]

미워할 증.jpg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미워할 증]

사랑 애.jpg 누군가(연인 뿐만 아니라 동료나 가족들도 포함)를 사랑하는 등 [사랑 애]

수많은 감정들을 표현함에 있어서 마음 심(心)은 꼭 들어갔다.

느낄 감.jpg[느낄 감] 애초에 느끼는 감정을 뜻하는 글자 또한 마음을 담고 있지 않은가

성품 성.jpg [성품 성] 그렇기에 어떤 마음을 지니고 태어나면(生) 그게 곧 성품이 되었다.

이렇듯 동양의 한자 문화권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마음이란 정말 뗄레야 뗄 수 없었다. 그 감정 표현에 반드시 마음(心)이 들어가있을 정도로 말이다.

다짐하거나 결의할 때, 누군가의 충고를 받아들일 때 '마음에 새기면' 꼭 기억한다는 말이 있던가... 그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어려운 만큼 그것은 꼭 기억하거나 이루어진다.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몸 깊숙히 있는 심장에 새긴다는 것이기도 하니까

지금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어하거나, 바꾸고 싶은게 있다면 감정에 이를 만큼 꼭 마음에 새겨두도록 하자. 그렇게 새겨둔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반드시 필.jpg [반드시 필] 마음 속에 하나를 새긴 만큼 '반드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