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난 괜찬아 괜찬아~~ 하고 했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 추스리고 싶어~
친구와 맥주 한잔 했더니 많이 활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1차에서 저는 한잔 친구 두잔~~
2차에서 저 한 잔 마실때 친구는 5잔을 마시는 실력을 발휘하더군요~~
역시 제가 술이 쎗습니다~~ 친구는 좀 맛이 ^^ 저는 멀쩡~~
친구는 요즘 한국에서 갓 온 새로운 가정을 돕고 있는데요~~ 살 집도 알아봐주고~
어느 학교에 넣을 수 있는지도 직접 같이 다니면서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학교 입학전에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학원도 알아봐주고요~~
친구는 너무 도움을 마~~니 주는 사람이고,
어느 것에 꽂히면 칭찬을 200% 과다한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제 입장에서는요~~
저는 항상 말해요~~ 다 해주려고 너무 애쓰지 말아라~~
상대방이 50% 이상의 선택권을 갖을 수 있도록만큼만 도와라~~
그녀는 집을 소개할때~~ 여기는 찌인짜~~~ 좋아~~~ 칭찬 일색~~
학교도 ~~ 너무 너무 괜찬아~~ 그 가정의 아이들한테 너무 적합해~~~ 영업과장 수준~~
그 학원에서 어느 학교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 그 학교로 보내면 좋겠다 등등
직접 살아보고 직접 아이들 보내다 보면 장점도 단점도~~ 다른 사람과 틀리게도 생기기 마련이거늘~
이 친구는 정말 긍정 100배 아니 200백배로 이야기 하는게 좀 장점이자~~ 흠이라면 흠이에요~~
저는 좀 중간중간 컴다운 시킨다고~~ 찬물 좀 끼얹습니다 ^^ (개그욕심 + 컴다운용)
나도 그 학교, 그 학원 아는데~~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지~~
그래서 좀 그 리엑션을 빼고 말해줘봐~~
그러고 친구가 리엑션 다 빼고 말하니~~ 다 너무너무 안좋게 느껴지는 거에요~~
마이너스야 마이너스~~ 그냥 원래대로 말해줘 ^^
역시 사람은 변하면 안되는법~~ 그 친구의 말투는 너무 사랑스러워요~~
같이 술 마시는 내내 두 손을 가만 놔두지 않아요~~ 액션모드~~ 장난 아니죠~~
혀도 좀 꼬인것도 같고 취한건가? 안취한건가?? 헷갈리게 하면서~~
나도 모르게 한잔 더 주문하는 스피~~~드 는 정말 따라갈 수 없더군요~~
그러면서 속마음도 얘기하고 사는 얘기~~ 이런저런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필리핀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살다보면 어느새 그 이웃은 다시 짐을 싸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그럼 떠나는 사람도 그렇겠지만, 남아있는 사람의 그 허무함~ 허탈~ 공허~~ 이루 말할 수가 없답니다.
이 얘기 저 얘기가 오가다 보면 그 사람이 그 사람 엄청 좁은 동네라는 것도 알 수가 있어요~~
누가 이랫데 누가 저랫데~~ 그러면 정말 한다리만 건너도 다 아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정말 말조심 사람 조심해야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친구와 나눈 이야기의 중점은 이것이었어요~~
해외에서 살면서 맞는 사람 만나는거 정말 행복이다~~
그런 소중한 인연~~ 정말 한순간 그르치면 웬수 되는거 하루 아침~~
친구도 저도 좋은 사람과 안좋게 끝난 과거가 있기에~~ 그 아픔을 누구보다 알지요~
정말 누구든지 도마위에 올리지 말고~~ 나쁜점~~ 누구에게나 있어~~
좋은점 100배 200배 부각시켜서~~ 여기 사는 동안에 즐기면서 살자고~~~
으헝헝~~~~ 정말 맞는 말이었어요~~~ 혀가 꼬였어도 얼마나 옳은 말만 골라 하는지~
저는 취할 수 없는 체질을 타고 나서 그런 기분은 어떤걸까 항상 궁금해요~~
왜 취할 수가 없냐고요??
저는 술을 마시면 일단 온몸이 빨개지면서 위장이 차올라요(급배부름)~~ 손발 붓고요~
심장 막 뛰고~~ 가만히 있어도 온몸의 맥박이 뛰는걸 느낍니다~~
산속에서 50년 도닦은 고수처럼~
그러면서 속이 안좋아집니다~~ 더 이상 마실 수가 없지요~~ 그래서 취할 수가 없어요~~
그냥 뻘개지기만~~
그 대신 술 안마시고 노는건 대빵 잘합니다~~
직장생활 할때는 제가 술이 제일 쎈 여직원으로 오해 받는 적도 있었죠^^ 얼굴 뻘개서 잘 놀아서 ㅋㅋㅋ
지금은 놀 수는 없고 그냥 얼굴만 빨개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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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짧은 잠을 잤네요
큰 아이가 농구 시합이 있는 날에는새벽 5시에도 일어나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 아침을 먹여 보내곤 했는데~
오늘은 좀 늦게 간다고 하니 저도 마음이 풀어졌었는지~~ 작은애 스케줄도 틀려서 뒤죽박죽 되버리는 바람에~ 비엔나 소세지 데쳐서 반찬으로 내놓으니 좀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녁은 고기반찬 먹으러 나갑니당~~~
모두들 칭찬 200배 ~~ 해주는 주말 보내세요~~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 캠페인에 참여 하실경우 글 하단에 넣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