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큰일나는 잘못된 자동차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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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동차 상식은 잘못된 습관으로 이어져 차의 수명 단축과 경제적 손실,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잘못 알려진 자동차 관리 상식 12가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오토매틱 차량은 주차 시에 수동제동장치를 채워야 한다고 합니다.

기어가 주차(P) 위치에 있으면 변속기 내부의 기계적 작동으로 기어가 풀리지 않으므로 다른 안전장치는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드럼, 라이닝 등이 얼어붙을 수 있으므로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 번째입니다.

겨울에는 공회전을 길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도한 공회전은 기름을 낭비하고 공해를 일으킬 뿐 아니라 엔진 오일의 수명을 단축한다고 합니다.

요즘 차량은 전자 제어 시스템이 내장되어 최적의 연료량과 점화시기에 따라 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회전은 여름에는 1분, 겨울에는 2분 정도 하는 것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겨울철에는 차 부품들이 냉각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동을 걸자마자 가속 페달을 밟으면 작동에 무리를 주고 비정상적인 엔진 소리가 나게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입니다.

연료 절약을 위해서는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야 한다고 합니다.

연료를 아낀다고 에어컨을 살살 트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렇게 켜는 경우 오히려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4단(최고)부터 틀고 냉기가 차 안에 퍼지면 1단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켤 경우 오히려 10%에서 15%가량의 연료가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여는 것도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지만 이 역시 연료 절약 차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배기량 2000cc 차를 시속 80km로 몰 경우,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1단에서 2단으로 켜면 평소보다 6% 정도 연료가 더 드는 반면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고 달려도 공기 저항으로 연료 소모가 5%가량 발생하여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에어컨은 주행 이후 2분에서 3분이 지난 뒤 시속 40km 이상의 속도에서 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네 번째입니다.

에어백은 모든 충돌 사고 때 작동 한다고 합니다.

에어백은 일반적으로 시속 30km 이상에서 정면으로 충돌할 경우에 작동되지만, 후방/측면 충돌, 차량 전복, 일부분 충돌이나 앞차 밑으로 들어가는 사고 등에서는 터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안전띠를 꼭 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입니다.

새 차에 코팅 광택을 하면 도장 수명이 오래 간다고 합니다.

광택을 내는 것은 도장 표면을 미세하게 벗기는 작업입니다.

보통 차는 출고 후 3개월까지는 미미하게나마 도장 면의 건조가 지속하므로 이때 광택 작업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1년 뒤쯤 찌든 때를 벗겨낼 때는 광택 작업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신차의 경우 세차 후 왁스 칠을 해주는 것이 도장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섯 번째입니다.

새 차의 엔진 오일은 1000km 주기로 교환하여야 합니다.

과거에는 엔진 가공 기술이 떨어져 가공 면의 미세한 쇳가루 때문에 일찍 엔진 오일을 교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술과 재질이 발달하여 일찍 교환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엔진 오일 교환 주기는 차 회사에서 추천하는 주행 거리별, 기간별 중에서 먼저 오는 것을 기준으로 하되 비 포장도로, 산악 지역, 혼잡한 시내 주행 등 악조건으로 운행 시 이 주기보다 20%에서 30% 일찍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곱 번째입니다.

ABS 브레이크는 제동 거리를 줄여 준다고 합니다.

ABS는 제동 때 각 바퀴에 장착된 센서들이 상태를 감지하여 컴퓨터에 정보를 보내고 운전자가 밟은 힘을 골고루 분산 조절하여 미끄러짐을 억제, 직진성과 조향 안정성을 유지 시키는 전자 제어 브레이크 장치입니다.

하지만 ABS는 기본적으로 제동 거리를 짧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 제동 때의 직진성을 최대한 유지 시키고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하여 추돌 사고를 방지한다는 것이 기본 기능이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ABS에 대한 과신은 절대 금물이며 눈길, 빗길 등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도로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차분히 운전하여야 합니다.

비슷한 상식으로 사륜구동 차량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잘못된 상식이라고 합니다.

사륜구동 차는 산악 지대나 사막에서의 주행성을 높이기 위해 4개의 바퀴 모두에 힘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지, 악천후에서의 제동력까지 통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덟 번째입니다.

새 차를 길들이려면 고속 주행으로 달려야 합니다.

차를 사면 일단 고속도로로 나가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려 주어야 한다는 것은 엔진 재질과 가공 기술이 낙후돼 있던 시절의 이야기로, 기술이 첨단화된 요즘은 오히려 차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새 차는 처음 시동을 걸면 실린더와 피스톤, 각종 기계 작동 주의 맞물리는 부분들이 탄력을 받으며 길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서로 어긋나는 소리를 내며 자리 다듬기를 하는데 이때가 아주 부드러운 주행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출고 뒤 주행거리 1000km까지는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엔진 회전수도 4000rpm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운전하여야 하며 주행 거리가 5000km에서 6000km에 이를 때까지는 어린 아이 다루듯 조심조심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 번째입니다.

머플러의 물은 엔진의 냉각수가 새는 것입니다.

기온이 떨어져 엔진이 냉각됐을 때 시동을 걸면 머플러에서 많은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연료가 연소 되면 탄화수소가 산소와 결합하여 물을 생성하는데, 연소실이나 머플러가 뜨거울 경우에는 수증기로 변하여 증발하지만 냉각된 상태에서는 그대로 물의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머플러에서 물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무조건 냉각수가 새는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열 번째입니다.

광폭 타이어가 무조건 좋다고 합니다.

광폭 타이어는 일반 도로에서의 코너링, 주행 안전성, 제동력 등은 좋지만 빗길에서는 노면에 닿는 면적이 넓어 수막현상이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특히 시속 70km 이상에서는 주행 안전성과 제동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타이어의 폭이 넓기 때문에 엔진 출력과 승차감, 조향성 등도 다소 떨어지고 연료 소모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타이어는 최초 자동차 출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타이어가 닳아 교체할 때에도 먼저 것과 똑같은 것으로 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한 번째입니다.

배터리는 방전되면 못 쓴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면 사용하지 못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배터리는 반영구적인 부품이라고 합니다.

완전히 방전되면 수명은 크게 떨어지지만, 7.5v 정도의 기본 잔류 전압만 유지되면 재충전으로 정상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 최소 2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 자동차 배터리는 잦은 방전에 주의하고 배터리액의 수위를 정상으로 유지한다면 이보다 훨씬 오래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방전되었다 하더라도 차후 배터리가 제 성능을 보인다면 굳이 배터리를 교체하라는 정비 업소의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열두 번째입니다.

운전대에 손잡이를 달면 방향 전환이 쉽다고 합니다.

쉽고 빠른 방향 전환을 위해서 운전대에 작은 공 모양의 액세서리 손잡이를 달기도 하는데 이는 감각을 둔화시키고 순간적인 비상 대처 능력을 떨어뜨리게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 급정거 등 사고 때 운전자의 가슴 부위를 가격하는 무기로 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연비를 높이는 운전 습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불필요한 짐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짐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연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100kg의 물건을 차에 실어 둘 경우 연비가 10% 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차 안에 최근 한 달간 사용한 적이 없는 짐이 있다면 과감히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입니다.

급출발/급가속/급정거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지 상태의 차를 움직이는 데에는 많은 연료가 필요할 뿐 아니라 급출발을 하게 되면 차량에 무리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 급정거를 자주 하는 경우 200m를 갈 수 있는 연료로 10~20m밖에 주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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