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바다 본 형들 있지???
영화 그날 바다를 이제봤어.
보면 또 분노하고 막막할까봐...
2014년 그당시를 떠올려보면 분명 저정도면 전원 구출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구조되지 못한것을 보고 아니 시간만 끌면서 구조하지 않은것을 보고 무기력한 분노를 느꼈던게 생각이 나네.
근데 이영화를 보면서 분노 보다는 보는내내 왜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뭘 숨기려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끊이질 않더라고.
지극히 사실적인 근거를 내세우면서 얘기를 풀어나가는데, 이 갈증이 해소가 안된다.
아 찝찝해.ㅠ
마르틴 니묄러의 말을 되새기면서 갈증을 풀어보려해.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마르틴 니묄러 Martin Niemö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