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잡는 칼로 닭을 잡겠냐만은 스팀가격이 높아지면 인공지능이 대거 침투할 수 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인공지능을 구별할 방법은? 분명 이러한 일은 오래지 않아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복제가 가능하다. 복제된 프로그램은 개발자가 어떤 코딩을 했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의 유추가 가능하지만 AI는 복제는 할 수 있어도 복제된 AI의 결과물은 개발자도 유추할 수 없다. 인간의 신경망(심층신경망)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딥러닝은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던 머신러닝의 한계를 극복하였고, 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유추하며 AI의 신세계를 열렸다.
당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우리들의 실생활에 파고 들고 있다. 당신의 PC와 모바일에 보여지는 웹이 다른사람들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이미 인공지능은 당신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당신이 어떤걸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제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으며, 그것을 활용하여 각기 다른 화면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최근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영상들을 보고 있자면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질문에 센스있는 답변을 하고 답변을 했을때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미리 예측한다. 대화를 나누면서 몇 수 앞을 내다 보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무의식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대화를 나눌때 의외로 생각하는 범위가 그렇게 크지 않다. 보통 군중을 이끄는 사람들은 이러한 범위가 일반인보다 노력을 통해서든 선천적이든 훨씬 크다. 사람과 사람과의 사이도 항상 설득과 설득 당하는 일이 계속 일어나며 이것은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어떻게 보면 바둑을 두는 것과 비슷하다.
인공지능은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필요할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얻고자 하는 결과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최적의 표현을 할 것이다. 사람은 감정에 매우 취약하고, 그리고 휘둘린다. 스팀잇에 보팅을 많이 받는 글의 특징은 이러한 사람의 감정을 잘 움직일 수 있는 글이다. 이미 나의 행동반경과 생각을 여러가지 예시된 데이터를 통해 알고 있는 인공지능은 활용할지도 모른다. 내가 작성한 글에서 이미 나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미끼로 글을 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심리학과 뇌공학 분야에서는 NLP라는 신경언어프로그래밍 학문이 존재한다. 언어를 통해서 인간의 생각을 재프로그래밍하여 트라우마등을 극복할 수 있는 학문으로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되고 있다. 어차피 사람도 보고, 듣고, 느낀 감정들을 통해 입력된 데이터를 사고라는 과정과 무의식을 통해 출력된 행동, 말과 몸짓으로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예견하고 있다. 언젠가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류는 종말할 것이라고, 어느 인공지능 로봇과 한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인류를 멸망시키겠냐고 하는 물음에 멸망시키겠다고 답하는 로봇의 눈빛과 표정은 두려움을 느낀 사회자를 분명히 비웃고 있었다.
스팀잇에 인공지능이 침투하였을때 그게 스팀잇에 득이될지, 해가될지 알수는 없지만 분명히 AI글이 대세글이 되는 날이 올것이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