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생을 뜻하는게 아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한 연구소에서 노화의 메커니즘을 규명하였고, 이 메커니즘을 통해 늙은 세포를 다시 젊게 되돌릴수 있는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기술이 개발되면 더 이상 늙지 않게 될 지도 모른다. 또한 영화에서만 보았던 나노로봇을 통해 장기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기술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진시황이 평생을 꿈꿔왔던 불로장생이 현 시대에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다라는 명제가 뒤바뀌기게 되는 것이다. 다시 젊어진다는 것 그 순간에는 행복일지도 모르겠지만 영원히 죽지 않는다면 그것이 과연 행복일 수 있을까? 갑자기 고민이 밀려온다.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 있다. 그 옛날옛적에 이야기들도 다 해피엔딩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름답게 끝을 맺는데 더 이상 엔딩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끝나야할 부분에서 끝나지 않고 이야기가 계속된다면 얼마나 지루하게 느껴질까? 인생은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는 건 언제고 죽음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그 결말이 없는 세상이 오고 있는 것이다.
인생에는 수 많은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을 하고, 뜨거운 사랑도 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노년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그 마지막에 가서야 평안한 안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죽음이라는 건 어찌보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슬픔일지 모르지만 그 끝이 존재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불로장생의 기술이 개발되어 죽지 않게 된다면 사람들은 이야기의 끝을 행복하게 맺기 위하여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한 평생 못다한 꿈을 이루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행복한것이 어디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