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에 나온 소설 중에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라는 가상현실게임을 배경으로하는 판타지 소설이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되는 이 판타지 소설의 내용 중에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최면을 통한 암시를 건 후 현실에 실존하는 유명 정치인을 죽인 뒤 자살 하도록 하는 지령을 내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있을 때부터 가상현실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을 가시화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제 연구가 기존 학계의 심한 반발에 부딪 혀 답보 상태에 있을 때 다행히 모국에서 초청장이 날아왔고, 저는 과학수사 연구소의 객원 연구원 신분으로나마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실험 디자인은 간단했습니다. 가상현실을 통해서 인간의 무의식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만 증명하면 되었으니까요.
내용 출처 : 1999년 출간 (전 6권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작가 김민영(서울의대, 하버드 MBA 졸업)
사람은 무언가 집중할때에 강력한 트랜스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트랜스 상태라는 것을 동양에서는 무아지경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태에 빠지게 되었을때 암시가 이루어진다면 본인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의식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에게는 저 마다 나름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라우마는 어떤 특정 상황에서 무의식이 강한 충격을 받았고 그 상황이 재현이 될때 충격을 기억하고 있는 무의식에 의해 표출되게 됩니다. 이렇듯 사람은 무의식에 영향을 받게되면 본인의 상태를 컨트롤 할 수 없는 경우에 이를 수 있게 됩니다. 트랜스 상태에 놓였을때 정신적으로 방어가 취약하기 때문에 게임은 이 상태를 교묘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재 작년쯤 H포털게임을 운영하는 N사에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직원분과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몇 가지 모바일 게임과 관련된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분기에 수십개의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서비스 종료되는 게임도 그 만큼 많다. 서비스 종료가 되는 모바일 게임 중에 이런 일도 있었는데 어느 부부가 해당 모바일 게임에 2500만원의 현금 결제를 하였는데 6개월 만에 해당 게임은 서비스가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서비스가 종료되기 몇 일전까지도 그 부부는 종료 공지를 본 상태에서 지속해서 결제를 하였다고 합니다. 다시 돌려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한 것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비스가 종료가 된 후 결제한 금액을 돌려달라고 부부는 소송을 걸었습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