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갑상선 혹, 결절 제거 수술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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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y

안녕하세요. 꿈꾸는 벨입니다.
그저께 갑상선 결절 제거 수술 받느라 몇일 간 스팀잇에 못 들어왔네요.
회사에도 연차를 내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어제 퇴원했습니다.


// 관종처럼 병원 셀카를 찍어보았습니다..훗... //

5년 전에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다가 2cm 결절을 발견했고,
크기가 커지는 지 확인하기 위해 매년 검사를 진행해왔습니다.
3cm 가 넘었을 때는 조직검사로 암은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구요.

전 요 혹 때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었어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중독증에 이르는 건데
증상으로는 더위를 참지못하고, 피로, 불안감이 심하게 동반,
가슴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손떨림, 맥박이 빨라지는 것 등이에요.

위 사진은 수술 바로 전에 찍은 사진이고 크기는 4.5cm 입니다.
3cm와 4cm의 크기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부피 64cm3, 27cm3 = 2배 이상의 차이로 위험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 수술 전 모습, 4.5cm 갑상선 결절. //

수술 방법은 3가지인데,

  1. 피부를 째고 혹 제거
    장점 : 확실히 제거 가능 | 단점 : 목에 흉터가 남는다.
  2.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
    장점 : 싸다 (50만원) | 단점 : 몸에 1개월 동안 방사선이 남음
  3. 고주파 절제술 (제가 한 방법)
    장점 : 흉터 X, 대부분 제거 가능 | 단점 : 비싸다 (1회 200만원)

2달 후에 상태를 보고 또 추가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는데.
이거 부분마취 하고 한 수술인데도 겁나 아프더라구요...-_-b

혹시 갑상선 수술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한국에서 갑상선 과잉 진단도 많다는 것 아시죠?
수술의 선택은 환자에게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