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 짝퉁 나몰랑 일기 써볼까'라는 농담을 했는데, @zzing 님이 한번 써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건 생각을 좀 해보구요.
어제(토요일) 현금으로 첫 스파업 하고 나서 또 할까 말까 생각하는 하루. 왜 사람들이 스파업을 하는지 알겠더라. 마치 게임 아이템 구매한 거 같은 기분도 드는... 이거 은근 중독성 있다. 스팀 시세가 1달러를 넘어 섰으니 일단 지켜보고 그 아래로 다시 진입하면 스파업을 하는 걸로.
딸내미가 친구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지나가는 길에 또는 뒤에서 작은 목소리로 욕을 하는 식으로 티나지 않게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되어 대책을 고민 중.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해야 할지... 친구네 부모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건지... 이도 저도 안 되거나 효과가 없으면 제3의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건지... 증거 수집부터 먼저 하는 게 좋겠다는 외부 의견도 있지만, 티나지 않게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거라 물증은 없는 상황임. 어떻게 할지 하루만에 결론을 내릴 수는 없어 좀 더 생각하며 알아보기로...
아이가 예전에 미술심리치료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월요일부터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일단 아이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주말에 하기로 했던 작업은 귀찮아서 미루다가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시작. 서버, 앱이 푸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은 성공했는데, 그 다음 단계는 예약 발송. 구글 GCM은 예약 발송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구현해야 한다. 다행히 사내 다른 서비스에서 이미 구현이 되어 소스를 참고할 수 있었다.
중간에 잠시 자고 아침이 되어서야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남의 소스 참고해서 만든 것이라 내 실력이라고 볼 수 없다. 따로 시간 내서 공부를 해야 내 것이 된다. 회사가 시간을 내주지는 않으니 내가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일본 테크노 뮤지션에 대해서는 아는 내용이 거의 없고, 유일하게 알고 있는 뮤지션이 덴키 그루브. 그것도 폴 반 다이크(Paul Van Dyk)가 리믹스한 곡을 통해 알게 되었다. 미국이나 유럽의 테크노 음악과는 느낌이 다른 일본 테크노를 맛볼 수 있다. '니지'는 덴키 그루브의 대표 곡들 중 하나이며, 다른 뮤지션들이 리믹스를 하기도 했다. 실은 이 곡 자체로 마음에 들어 다른 곡은 들어볼 생각을 하지 못 했다. 편식하면 안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