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러블의 경주여행]
: 비오는 경주, 시금치 카레와 능포다원
경주여행 마지막 포스팅:)
돼지파티가 끝나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고 있었다.
혹시나 했었지만 역시나.
요즘 예보가 참 잘 맞는다... ㅠㅠ
원래 가기로 했던 곳이 휴업이라
플랜B(그렇다 먹을 것에 한해서는 이런 것도 있다ㅎㅎ)로 뒀던
[소소한 두두리]로 향했다.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15-14 (지번: 황남동 74-4)
반반카레와 매운버섯카레, 고로케를 시켰다.
새우 카레도 맛있었지만,
시금치 카레가 묘하게 중독되는 맛이었다.
친구가 인도 카레 맛이 난다고 했다.
매운버섯카레는 정말 매웠고...
고로케는 조금 식어 있어서 아쉬웠다 ㅠㅠ
비는 그치지 않고 쏟아졌다
전주 갔다가 다원의 분위기에 반해버려서,
경주에도 있나 찾아봤었다.
그렇게 [능포다원]에 도착했다.
빗물에 젖어 더욱 운치 있는 정원.
참 친절하신 사장님이 차를 따라주시며,
이곳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도라지 황차와 홍삼 황차는 여기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도라지 황차를 시켰다
말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기분
차를 주문하자 사장님께서 "영화를 보고 왔냐"고 물으셨다.
알고 봤더니 능포다원은 영화 [경주]의 촬영지라고 한다.
곳곳에 배우들의 사인도 있다.
이곳에 대한 자부심이 멋지신 사장님이
다원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잡지들을
한가득 가져다주셨다.
직접 만드신 녹차 카스테라에 차를 곁들어 먹었다.
친구와 이것저것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그쳐있었다.
비로소 여행이 끝났다는 실감이 났다.